종교, 신앙 코너

박수

김동대 0 6582
저는 반석장로교회 교인입니다. 저희 교회는 매일 새벽기도회를 하고있습니다. 늘 목사님께서 먼저 오셔서 교회문을 열어놓으시고 꿇어엎드려 기도하시는 모습을 대하며 기도실에 들어가는게 매일 되풀이되는 모습이였어요.
근데 오늘아침엔 이변이생겼지요. 새벽기도꾼들이 다 뫃여 목사님께서 오시지않으셔서 교회에 못들어가고 기다렸지요.
요즈음 혼신의 힘을 다해 기도의 제단을 쌓으시며 심방,설교준비등의 일로 과로하심을 온교우들이 아는터이라  은근히 근심이되어 나는 조용히 서서 기도드렸지요.
"하나님 우리목사님 오시다 운전의 실수나 예배에 지장받지않도록 지켜주세요"
그러는데 쏴악하고 급히 목사님 차가 들어오더니 쓰러질듯 비틀거리시며 문을여시며 어찌할바를 모르시는 모습을보고 저는 [아! 우리목사님 얼마나 피곤하시면 저토록 몸을 못가누시는가? 마음이 울컥 불쌍하시고 아픈마음을 금할길없어 눈시울이 맺혔지요] 그리고 나도모르게 [여러 교우님들 우리목사님 격려의 박수를 보내드립시다}의 말이 떨어지는 순간 모두들 힘차게 박수를 보내드렸지요.
목사님! 힘내세요!
예배시작하시며 "지각한 목사에게 박수를보내주시다니.....눈시울이...."
오늘 기도회는 은혜충만한 예배였고 주님께서 기뻐하실만한 시간이였기에 글을 올려 같이 은헤를 나누기원하는것입니다.
저는 언젠가 꼭같은 일이있었을때 '아! 목사님이 게으르시구나. 실망한적이있었는데.
이번에는 도리혀 은혜를 받았어요.    왜? 왜?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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