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투자유치 미국 자문관 설증혁씨

sdsaram 0 6371
“자국에 해외 우수기업을 유치하거나 자본을 유치하는 것은 무한경쟁 시대에 돌입한 현 자본경제 체제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국가 간 치열한 생존경쟁이라고 생각합니다”

샌디에고 카운티 동쪽 끝단 멕시코 국경과 인접한 임페리얼 카운티 한인회장을 역임한 설증혁씨(사진)가 경상북도 투자유치 자문관으로 선임돼 미국 지역 내 기업과 외자를 경북에 유치하는 막중한 책임을 맡았다.

설 전 회장은 경상북도 투자환경에 대해 “본국 대기업이나 외국 기업들 대부분이 수도권에 투자하기를 희망하는 것이 현실이지만 LG 디스플레이, 일본 아사히글라스, 도레이 첨단소재 등 경북에 투자한 기업들이 계속해서 증액투자를 하고 있다. 이것은 경북이 그 어느 지역보다 기업하기 좋은 지역이라는 증거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설 전 회장은 “현재 경상북도에서는 선진국 위주의 투자유치에서 신흥 자본국으로, 그린필드형 제조업 위주에서 지식 서비스, 관광레저 등으로 투자유치 분야를 다변화해서 더 많은 기업들이 경북에 둥지를 틀게 한다는 방침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설 전 회장은 조남월 투자유치단 부단장을 주축으로 한 실무진과 함께 지난 2월 24일 샌디에고를 방문(본보 2월26일자 A21면 참조)해 현지에 있는 주류 기업과 진전 있는 대화가 오고갈 수 있도록 실무협상을 주도한 바 있다.

한편 설 전 회장은 경상북도 투자유치단과 함께 미국 내 기업 및 외자를 본국에 유치키 위해 한인 커뮤니티 차원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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