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회, 정성오 한인회 이사장 선임에 이의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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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전직 한인회장들의 모임인 한우회(회장 김일진)가 한인회(회장 민병철)의 신임 이사장에 정성오 목사가 선임된데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다.

한 우회 회원들은 지난 12일 쇼젠만포에서 모임을 갖고 정 신임이사장 선임에 대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이날 모임에는 민병진, 김일진, 조광세, 임영상, 김남길 씨 등 전직한인회장과 한청일 전직 이사장 그리고 민병철 현 한인회장이 참석했다.

이날 일부 참석자들은 29대 한인회장 선거 당시의 일을 거론하며 선거관리위원장을 맡았던 정 신임이사장을 선거와 관련돼 제기된 소송으로 인해 2년여간 한인회를 공전시키게 만든 사람 중 하나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민병철 한인회장은 “이제 한인회도 해빙기에 접어들었는데 구태여 과거를 따져서 무엇하겠나”며 “서로 포용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한우회는 이같은 의견에 대해 공식적인 결의문이나 성명서를 채택하지는 않았다.

랜초 페나스키토스에 거주하는 서영권(56·사진)씨가 지난 10일 토리파인즈 GC 사우스 코스에서 생애 첫 홀인원을 기록했다.

서씨는 “이 코스 16번(파3, 196야드)홀에서 3번 우드를 잡고 힘껏 내리친 공이 그림처럼 날아가 그린 위에 안착한 뒤 수 피트를 구르다 그대로 홀 컵에 빠져 들어갔다”고 홀인원 당시를 설명했다.

구력 16년째로 평소 보기 게임을 하는 서씨는 이날 김영관씨, 강현수씨 등과 골프를 즐기다 행운을 낚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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