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자협 이종대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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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1주년을 맞은 재미과학기술자협회(KSEA)샌디에이고 지부가 ‘커뮤니티로 더욱 가깝게’를 천명하며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현재 이 단체의 회장은 이종대박사(사진)로 오하이오 주립대에서 생화학 박사학위를 받은 후 2001년부터 UC샌디에이고 메디컬 센터에서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난 7월부터 임기를 맡은 이박사는 그간 내실을 기하는데 주력해왔다.

이 박사는 “회원들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인가가 선행 과제”였다며 “후배나 학생들을 위해 학문적인 조언은 물론 회원들의 진로와 커리어 개발을 위해 실질적인 멘토링 제공에 노력해왔다”는 것. 그 결과로 최근 회원수가 크게 늘어나는 등 성과를 보였고 지난 11월에는 정기 심포지엄 및 총회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제 이박사는 이 단체가 특정 전문인들만의 모임이라는 한계를 뛰어넘어 미래의 과학기술자를 포함하는 커뮤니티에도 큰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단체가 되야한다는 의지다.

이박사는 “과학기술자들은 종종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세련되지 못해 자기중심적이라는 오해도 받지만 대부분 대중에게 이익을 주는 연구를 한다는 자부심으로 묵묵히 자기 분야의 길을 걷는 분들”이라며 “의학이나 바이오텍, 통신, 공학 등 자신의 연구분야에서 커뮤니티와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열심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한다.

KSEA-SD지부에서는 연례적으로 개최하고 있는 수학과학경시대회(내년 4월 16일예정)는 물론 생활속에서 과학을 잘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저변확대 방법을 모색하고 미래의 과학도를 꿈꾸는 고교생들을 위해서는 세미나도 연다는 계획이다.

▷문의:j142lee@ucsd.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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