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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경기중 골을 넣은 후에 기도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축구 8 3285
펀글입니다.

운동선수는 끝임없이 자신의 한계와 싸울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운동선수중 신앙심이 강한사람들이 많습니다.
축구선수들중에는 유독 징크스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경기중 신발 끈을 독특하게 묶는다는지하는 자기만의 여러가지 방법들로 징크스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냅니다. 이러한 경우는 일반인들중에도 있으나 자신의 한계를 자주 느끼는 운동선수들에게서 많이 일어납니다. 이것은 운동선수들은 언제나 경기에서 잘하기를 바라고 또한 가끔시 찾아오는 슬럼프를 두려워하고 있기때문입니다. 그래서 절대자에게 의지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일반사람들에 비해 훨씬 클수밖에 없습니다.
이영표선수는 징크스때문에 고생하시다가 무당을 하다 하나님을 믿게된 분을 통해 김동진선수와 함께 하나님을 믿게 되신후 지금까지 하나님을 의지하며 자신의 한계를 느낄때에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축구를 하셔서 지금의 이영표선수가 될수 있었다고 봅니다. 물론 아직은 갈길이 많이 남았지만 이영표선수라면 계속 똑바로 나아갈수 있다고 믿습니다.
이영표 선수는 베스트 일레븐과의 인터뷰에서 이런말을 했습니다. <"신앙이 축구에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 축구가 신앙에 도움을 주는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기도 세레모니를 하는 선수들을 비난하고 있지만, 그들은 지금 신에 의지하며 자신의 한계를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골을 넣은후 하는 세레모니는 자신을 도와 주신것에 대한 감사의 표현인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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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는 혼자만의 게임이 아닙니다. 동료선수들의 노고를 한순간에 하나님께 봉헌해 버리는 행동은 자제했으면 하네요.

골 세레모니도 경기의 한부분입니다. 기도를 하시려거든 먼저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어시스트를 해준 동료에게 감사를 표한다음 해도 늦지 않으며 그렇게 했다고 하나님이 역정을 내지도 않으실거라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 가장 바람직한것은 경기가 끝나고 조용히 경기장 한켠에서 기도를 하는게 주위사람들을 감화시키고 박선수 자신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성경에서도 대로변에서 기도하지 말고 골방이나 사람의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하라고 했습니다. 경기가 끝난후의 기도나 인터뷰에서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것은 그 사람을 빛나보이게 하고 선수가 가진 실력이면의 신앙의 힘에 대해 호기심과 감탄을 자아낼수 있지만 골을 넣은직후의 기도는 아무리 관대하게 보더라도 다른 사람에 대한 신앙의 강요(?)로 비춰지고 또한 예의도 아니라 생각합니다.

역사상 한국 최고의 선수로 뽑히는 차범근씨도 분데스리가시절 기도세레모니는 하지 않았습니다. 기독교국가나 다름없는 독일에서도 그러한 행동은 환영받지 못하기 때문일겁니다.

장래꿈이 축구선교사라고 들었습니다. 그 꿈이 실현되길 기원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조금만 더 주위 선수들과 팬들의 시선을 배려하고 함께 승리의 기쁨을 나누는 지혜를 또한 배워나가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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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Comments
축구 2005.01.30  
저는 "축구 경기중 골을 넣은 후에 기도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물었읍니다. 하지만 답과 질문이 오가는 도중 너무 좋지 않은 방향으로 가서 저의 글을 지운다고 공고하고 지웠읍니다. 다른 많은 분들도 같이 지웠구요. 그리고 이곳에서 만족할만한 답을 못얻어서 다른곳에 나온 좋은 찬성하는 의견과 반대하는 의견의 글을 하나씩 퍼왔읍니다. 혹시 선입감을 가지고 이글을 읽으시는지요?
뭐... 2005.01.28  
마음을 크게 열고... 정말 선수에게 모든 권한이 있는 세레머니를 우리가 왈가왈부하는 것이 마음을 크게 열고 하는 것인지 정말 모르겠네요... 마음을 열면 선수가 골 넣고 뭘 하던.. 별 신경 안써지는데...
이슬람국가도 2005.01.28  
기도하는데....골 세레머니를 어떠케 하던 그건 골 넣은 사람 맘이지요.....
원글님의 글은  기독교에 좋지 않은 감정이 실려 있으신 듯.....
생각합시다 2005.01.27  
골세레모니를 하게되면 골 넣은 선수나 동료는 신이 나지요 한데 상대방 선수들에게는 맥빠지고 또 화가나게 됩니다. 심한 골 세레모니는 모욕감까지 느낍니다.
골 세레모니 자체로도 상대의 기를 죽이고 약올리게 되는겁니다.
기도하는 골 세레모니,
오히려 상대에게도 좋은 모습이 될겁니다.
그리고 크리스쳔의 긍극적인 삶은 주님께 영광입니다.
그들은 경기에 져도 기도를 하지요, 혹 부당하게 졌어도 말입니다.
그런모습은 부각되지 않아서 모르는 것 뿐이지요.
기도하는 모습,
자신의 공으로 돌리지 않고 주님께 영광 그리고,
골을 넣게 해준 동료에게 감사하는 기도라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화장실 2005.01.27  
화장실에서 응~`하고 힘주며 그것에도 철학이 있다는 도올 선생도 있는데요..
설마 골 넣고 세레머니에 무슨 생각을 담았으리라 믿네요..
감사. 2005.01.27  
감사하겠지요.. 실력있어도 못 넣는 선수도 있고..(계속 그러면 실력없다는 소리 나오져)
밥먹기전에 기도하는 사람들고 감사한것 아닌가요.. 오늘도 목으로 넘어가는 밥이 있구나..
여기 글 쓰는 사람중 혹시 일주일동안 점심은 계속 물로 때우며 유학준비 해 보신분 있다면.. 밥먹는것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흠... 2005.01.27  
걍 이기면 저은거 아닌가? 그런거 왜 물어보나여?
좀 치사하네.... 2005.01.30  
원글님....원글은 어디가고 펌글은 또 뭡니까?
님의 글에 댓글 달은 사람들만 웃기게 해 놓으셨네요
또 님이 쓰신  댓글은 왜 다 지우시고 (자신이 없으셨나요?)
 저렇게 독단적인 결론까지 마무리 하시는지....
그러시려거든 이 게시판에서 질문을 마시고 차라리 ,  내생각은 이렇다....는 글을 쓰시던가요
게시판에서 보기 드물게  이상하신 분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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