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이시겠어요... 샌디에고에 있는 미용실들이 신부화장을 자연스럽게 해주지 않고 목선과 차이가 한눈에 보일 정도로 허옇게 해주곤 하죠...
미용실들 방문해서 사진 찍어놓은 것 보시고 결정하시고, 사전에 한번 미리 화장을 해보시는 방법밖에 없을 것 같아요. 한번 미리 받으면서 본인의 취향에 따라 고쳐달라고 하시면 결혼식 당일에 마음 조급한 상황에서 수정을 해야 하는 일은 방지할 수 있으실테니까요...
그리고 머리에 관해서인데요... 전 앞머리가 너무 들려져 있다 싶어서 제대로 해달라고 요청했더니, 미용사분이 그러시더군요. 시간이 지나면 쳐져서 결혼식 때쯤에는 원하는 스타일이 될거라고... 그 말을 믿고 그냥 갔는데... 앞머리는 그 부자연스런 상태에서 조금도 풀어지지 않아서 결혼식 사진에도 어색하게 나왔습니다. 그 미용실 앞으로 지나가면 아직도 그 미용사 얄밉습니다. ^^
아름다운 가정 이루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