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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안내 - 우리가 오르지 못할 산은 없다, 단 하루만 더

한빛도서관 0 2490
한빛 도서관입니다.

이번주에 소개할 책은

강영우의 '우리가 오르지 못할 산은 없다' (기독서적)
미치 앨봄의 '단 하루만 더' (소설) 입니다.

한빛도서관의 모든 도서는 무료대여되며, 일반 도서는 두주간, 신간도서는 일주일간 대여하실 수 있습니다.
한빛도서관은 7880 Dagger St, S.D CA 92111 에 위치하고 있으며, 월~목 오전 10~오후 5시, 금요일, 토요일 오전에 운영됩니다.
전화번호는 858-467-1406 입니다.




1.  우리가 오르지 못할 산은 없다 (기독서적)

장애인 최초의 정규유학생이자 맹인 박사였고, 2001년 조지 부시 행정부의 교육부 차관으로 임명된 강영우 박사의 인생관과 두 아들 이야기를 함께 담은 자전에세이. 장애인 뿐 아니라 해외 교민, 보통 사람들도 귀담아 들을만한 성공의 원리들을 풀어놓았다.

중학교 때 사고로 실명했지만 꿋꿋이 목표를 향해 전진하여 세계적인 교육학자가 되고, 미국정부의 교육부 차관이 되고, 정부수립 50주년엔 '자랑스런 재외동포' 상도 받은 그이기에 그 인생관이 허투루 들리지 않는다.

2부 '두 아들의 이야기'에서는 하버드 의대를 졸업한 큰 아들, 듀크 대학교 법대에 진학한 둘째 아들을 키운 교육자이자 아버지로서의 경험담이 실려 있다.



2. 단 하루만 더 (소설)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의 작가 미치 앨봄의 2006년 신작. <천국에서 만난 다섯 사람>에 이어 두 번째로 발표한 소설 작품으로, 세대를 잇는 가족의 관계와 떠나간 이에 대한 그리움, 못다 나눈 정에 대해 들려준다. 결국 가장 가까운 이들에게 공감을 얻음으로써 완전해질 수 있는 우리들 삶에 대한 이야기다.

전직 프로야구 선수인 찰리 치코 베네토. 알콜 중독으로 이혼 당하고, 심지어 딸의 결혼식에도 초대받지 못할 정도로 망가져버린 인생을 사는 중년 남자다. 부모님의 이혼 후 아버지의 부재를 겪게 된 그는, 늘 어머니를 원망하며 살아간다. 장성해서 가정을 꾸민 후에도 아버지만 관심을 기울이고 어머니를 돌보지 않는다.

중요한 가족 모임날, 어머니의 만류를 뿌리치고 찰리가 또 아버지를 찾아간 사이, 어머니는 심장 발작으로 세상을 떠난다. 죄책감에 시달리던 찰리는 그 후 하는 일마다 실패를 거듭하고 가족에게 버림받는 처지가 된다. 이윽고 자살을 결심한 그는 마지막으로 옛 고향집을 찾아간다. 그리고 그곳에서 멀쩡하게 살아있는 어머니와 재회한다. 그토록 그리워했던 어머니와 찰리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은 단 하루다.

'당신 인생에서 절대로 잊을 수 없는 단 하나의 사람은 누구인가?, 만일 그 사람과 지나간 하루를 다시 보낼 기회가 주어진다면 당신은 어떻게 하겠는가?' 작가는 소설 속에서 두 가지 질문을 던진다. 하루라는 한정된 시간에 대한 성찰과 치밀하게 짜인 플롯, 생생한 인물 묘사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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