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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렌트로 어려운 일 생겼습니다.

긴급 9 2731
제가 살고 있는 라호야 소재 아파트회사와 관련된 문제입니다.

경험도 없이 급하게 아파트를 구하다 이런 시행착오를 겪게 되었습니다.

민망하지만, 상황을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1. 12.22일(금요일) 오후
    - 이 회사의 당장 입주가 가능한 A, B 두 개 아파트를 보고, A 아파트 계약하고, 당일
      입주함. (B가 키친, bath가 업데이트되어 있어 렌트비가 A보다 100불 많음)
    - 12월 렌트비, 디파짓(1개월 렌트비) 지불
    - 이날 계약서는 받지 못함 (리스 오피스 직원이 26일 하는 말이, 매니저 사인을
      아직 못해서 주지 못한 것이라 함)

 2. 12. 26일(화요일) 오전 
    -  리스 오피스를 찾아가 A아파트 시설이 너무 오래되고 깨끗하지 못해서
        B 아파트로 옮기겠다고 요청 (24일 25일 휴무랄 늦어짐)
    -  리스 오피스 직원은 30일 의무기간이 있으므로 B아파트로 옮길 경우에도
        A 아파트의 30일간 렌트비를 부담해야 한다고 함.(디파짓은 자동 승계)
    -  더이상 A 아파트에 머물기가 꺼름찍하여 일단 B 아파트로 옮겼음
     
 미국경험도 없고, 영어가 워낙 짧아서 제대로 대응할 수가 없습니다.
 30일 의무기간이란 규정이 있다고 하는데, 전적으로 입주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것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까지 완성된(매니저 사인된) 계약서 조차 받지 않은
 시점에서 너무 심한 것 아닌가요? 
 100불도 아까운데, 26일치 렌트비를 이중으로 내야 할 판국인데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들의 요구가 정당한 것인지 아닌지?  달리 타협의 여지나 방법, 관행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제가 먼저 계약한 아파트 렌트비를 내지 않도록 해결해 주신다면
 틀림없이 상당한 금액을 사례하겠습니다.   
 좋은 의견이나 도와주실 분 연락주십시오.
 
 전화 858-750-5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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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Comments
감축드리며 2006.12.28  
거 잘되었네요. 좋은 아파트로 옮기신것이 좋은것이지요. 한국같으면 월세보증금에 복비에 복잡다기하지만 미국이 살기는 더 편할것입니다. 글구. 영어 잘아시는 친구분이라도 좀 있었을라치면 쉬 해결했었을 것을. 혼자서 미국생활 시작하기가 쉽지는 않죠.. 즐거운 새해를 보내세요
많죠. 살다 보면 한국보단 황당한게 덜한걸 조금씩 알게될겁니다. 양국의 장단점도 여러가지 보일거구요.
111 2006.12.28  
본인도 황당했겠지만 아파트 관리인들도 황당할겁니다. 게네들 상식으로는 이미 구두 사인했으니 그게 맞는거죠. 좋은거 배웠다고 생각하시구요 미국와서는 미국상식을 따르게끔 노력을 하는게 좋겠죠. 살다보면 한국같이 좋은게 좋은거다라는 생각이 안통하는사회라는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게 좋은점도 나쁜점도 있는데 어차피 유학왔건 살러왔건간에 있는동안에는 그네들 방식을 익히도록 노력하는 수밖에요
글쓴이 2006.12.27  
오늘 해결했습니다. 너무 억울해서 오피스 찾아가서 나는 너희 policy를 이해할 수 없다,
너희 chief 를 보자, 안되는 영어로 난리를 치니까 자기들끼리 들어가 의논를 하고나서
policy를 떠나 Customer Servics 차원에서 30일 의무기간을 적용하지 않겠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너희를 믿을 수 없으니 의무기간이 적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써달라고 해서 받아 왔습니다.  세상에 미국사회도 참 황당해요.
글쓴이 2006.12.27  
오늘 해결했습니다. 너무 억울해서 오피스 찾아가서 나는 너희 policy를 이해할 수 없다,
너희 chief 를 보자, 안되는 영어로 난리를 치니까 자기들끼리 들어가 의논를 하고나서
policy를 떠나 Customer Servics 차원에서 30일 의무기간을 적용하지 않겠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너희를 믿을 수 없으니 의무기간이 적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써달라고 해서 받아 왔습니다.  세상에 미국사회도 참 황당해요.
11 2006.12.27  
구두계약도 계약서입니다 일단 사인했으면 매니저가 사인을 당장안했어도 계약이 체결된것이지요.
Kwan 2006.12.27  
계약서를 안 받았다고 하지만 구두로 합의한 시점이 계약 발효 기준입니다.
계약서를 찬찬히 살펴 보시고 결정하세요.  30일 의무 기간 규정이 있으면 방법이 없고, 밑에 분 말씀대로 나가겠다고 하면 돌려주지는 않을 것같고 나가라고 할겁니다.  이 사람들 원칙대로 하니까요.
글쓴이 2006.12.27  
오늘 해결했습니다. 너무 억울해서 오피스 찾아가서 나는 너희 policy를 이해할 수 없다,
너희 chief 를 보자, 안되는 영어로 난리를 치니까 자기들끼리 들어가 의논를 하고나서
policy를 떠나 Customer Servics 차원에서 30일 의무기간을 적용하지 않겠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너희를 믿을 수 없으니 의무기간이 적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써달라고 해서 받아 왔습니다.  세상에 미국사회도 참 황당해요.
지나가는이 2006.12.28  
아파트 직원은 원칙대로 처리한것입니다. 본인이 A 에 살겠다고 계약했다가 개인적인 변심으로 B로 옮긴 내용인데 전적으로 입주자에게 책임을 전가 했다라는 표현은 옳지 않습니다. 만약 다시 A에 살고 싶어지시면 A형으로 계약했으니 A로 다시 바꿔 달라고 하실건가요?

이런경우는 글쓰신분께서 아파트 매니저에게 익스큐즈 해야할 상황입니다.그리고 완전히 이사들어온 상황이 아니면 이런경우는 대부분 양해 해줍니다. 하지만 완전히 이사들어온후 그랬다면 원칙대로 하는것이 맞습니다. 아니면 최소한 아파트 풀클린 청소비 보통 150불 정도는 내셔야겠지요. 왜냐면 님같으면 단 며칠이라도 누가 살던 방,욕실등을 그대로 사용하시겠습니까?

미국사회가 황당하다고 하셨는데...... 조금 적응 하시려면 힘드실것 같네요. 미국에는 미국 룰이있고 미국에서 살려면 그 룰을 따라야합니다. 그리고 한번 싸인하면 끝입니다. 나중에 내용을 못읽어봤다...그런게 있었는지 몰랐다? 이런거 안통합니다. 아마 아파트 직원은 코리안들은 계약해놓고 지들마음데로 바꿀려고 하고 안해주면 난리친다고 쑥덕 거렸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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