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6일, 샌디에고 H마트 Balboa Store 계산대에서 

평소처럼 고객카드(Smart Savings Card)를 스캔하고 계산을 한 뒤 알게 된 사실은 

제 정보가 삭제 되었으며 포인트는 하나도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6월 8일 H마트 홈페이지 [고객센터]를 통해 고객카드 정책에 대해 문의하였고, 

H마트의 답변과 함께 정보를 공유하고 싶었으나 

6월 13일 현재까지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해 제가 보낸 이메일 전문만 올립니다. 

-----------------------------------------------------------------------------------------------

H마트 고객 카드(Smart Savings Card) 적립 포인트 삭제 시점과 개선 의향 문의

2020년 6월 6일 토요일 오후 6시 15분경 샌디에고 Balboa Store에서 계산을 마친 후, 그동안 한번도 확인하지 않았던 포인트가  궁금하여  고객 서비스 데스크에 있는 스캐너에 카드를 인식해 보았으나 스캐너는 고장 나 있었고,  직원 유 * * 씨가 컴퓨터로 확인한 결과, 제 정보는 삭제되었으며 포인트는 하나도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동안 계산할 때마다 고객카드를 스캔하고 포인트가 쌓이고 있으리라 생각했던 터라 처음에는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오랫동안 고객카드를 사용하지 않으면  고객 정보와 그동안의 모든 포인트가 삭제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직원이 말한 그 ‘오랫동안’이 얼마인지 찾아보니, H마트 웹사이트에는 1년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2020년 6월 8일 현재)

When the Smart Savings card is not used for more than 1 year (inactivity of the account), any remaining points will expire and account will be automatically withdrawn. 

그런데 매장에 비치된 고객카드 Application에는 그 ‘오랫동안’이 6개월이었습니다.

When the Smart Savings card is not used for more than 6 months any remaining points will expire.

묻고 싶은 것이 두 가지 있습니다. 

첫째,  남아있는 적립 포인트가 모두 삭제하는 시점은 고객카드 미 사용일로부터 1년입니까,  6개월입니까?

한국의 정보통신망법 개인정보 파기 기준은 1년이지만,

America's No.1 International Supermarket Chain이라 자처하는 H마트는 나름의 기준이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그것이 두 개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둘째, 계산대에서 고객카드 스캔은 되지만 포인트가 적립되고 있지 않을 경우, 계산대 컴퓨터에 그 정보가 뜨고, 계산원이 고객에게 포인트가 적립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려주는 정도의 서비스를 바라는 건 너무 큰 기대인가요? 

2019년 6월 7일 Balboa Store 오프닝을 앞두고,  브라이언 권 사장이 “H마트를 기다려주신 샌디에고 주민들에게 기대 이상의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끝없이 노력하여 보답하겠다.”던  공언(公言)에 이 서비스는 포함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 정보는 미국 내 60여 개 매장을 이용하고 있는 고객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 제 글과 H마트의 답변을 한국인이 많이 찾는 다수의 채널과 사이트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