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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마트 리뷰!!

apico 3 7600

(위 사진은 한국 네이버에서 파는 한국 신전 떡볶이 가격이에요~ㅎㅎㅎ)

 

 

낮 서너시쯤에 갔는데 주차 할 곳 없어서 빙빙 돌았어요~ ㅜ 

옆에 피트니스센터, 햄버거집이 있어서 앞으로도 주차는 빽빽할것 같아요

감안하셔야할거 같아요

그래도 오늘은 사람 많으니 주차장 카트 치우는 현지 직원분이 인솔 잘 해주더라고요! 

일단 들어서자마자 오른쪽에는 뚜레쥬르 빵집 
이제 빠바가 질릴땐 뚜쥬 가면 되는구나 하고 반가웠어요 ㅎ

왼쪽인 푸드코트였는데요  


한국에 CJ푸드빌 처럼 잘 해놨어요!! 일단 시온마트 푸드코트보단 깔금하고 세련됐어요

카페같은 인테리어...

드디어 샌디에고에도 "인테리어도"신경쓰는 한국 음식점 (푸드코트지만)이 생겼구나, 반가웠어요

 

푸드코트에는 음식점이 다섯?여섯군대가 있었어요

명랑핫도그 /돈까스랑 치킨집 / 중국집 / 떡볶이집 (신전) 그리고 백반집 (순두부찌개, 김치볶음밥) 등등 이었는데

 

명랑핫도그는 워낙 외국인들도 '먹방 유투브'보고 소문을 들어서인지 줄이 길었어요

그 줄에 비해 다른 매장들은 썰렁해보였지만 다들 분주해보이셨어요~

저희는 치킨이랑 떡볶이 먹었는데 궁금한게 치킨 튀기는 기름에 돈까스도 튀기는건지?따로인지?알쏭달쏭하면서 먹었어요. 맛은 무난했어요~ 담엔 치즈돈까스 먹어보려고요 

 

그리고 신전떡볶이를 먹었는데

제가 일 때문에 한국을 굉장히 자주 나가는 편인데요

신전떡볶이는 한국에서도 저렴한 분식집으로 통하거든요?  

그런데 한국에서 3000~4000원 주고 사먹던걸  막상 10불(9.55?)..약 12000원?13000원 주고 사먹는다 생각하니 그 맛이 아닌거 같았어용

신전은 싼 맛에 먹는 떡볶인데... 김밥천국 같은 분식이거든요 

그리고 국물 많은게 포인트인데 국물도 조금 적었고 밀떡 모양도 한국이랑 달라서 아쉬웠어요~ 

김말이 네개에 5불 (4.99) 오뎅튀김도 넘나 그 가격에 비해서는 저렴한 내용이라 차라리 한국처럼 세트구성을 가져왔으면 좋았겠구나 싶었어요

 

(아예 엽기 떡볶이처럼 가격을 확 높이고 한바가지를 퍼주는 것도 아니고, 뭔가 좀 애매한..)

넘 기대했다가 실망했나봐효 ㅠㅠ


그리고 명랑 떡볶이는 LA 갈때마다 사먹는 편인데, LA점엔 떡볶이도 팔아서 명랑핫도그 떡볶이도 기대했는데 샌디에고 H마트 명랑에서는 떡볶이는 안파시더라고요~

아쉬웠어요. 국물에 찍먹하면 핫도그 짱맛인데...

 

푸드코트 리뷰는 요기까지..

이제 마트 내부~!!


 

마트 내부는 깨끗하고, 손님만큼 직원분들도 많아서 뭔가 신기했답니다. (오픈 주간만 그렇겠죠...?)

해산물이 워낙 싱싱해서 저흰 해물거리 한가득 사갖고 왔네요

 

 

그런데 매대 사이사이 간격이 굉장히 좁아요!! 카트 두개가 동시에 못지나가는 정도...

그런 것도 감안하셔서 오픈주간땐 입장하는 사람들 일시 제한이나 뭘 하셔야 할듯....

생각보다 작아요 

 

끝나고 나서 시온마트에 갔는데, 원래 시온마트는 평일에 산산한 편인데 똑같아 보이던데요

계산할땐 직원들끼리 "뭐야. 평소랑 똑같이 손님 있잖아?"라며 자기네끼리 뭔가 걱정?견제?했던 눈치도...ㅋㅋㅋ

 

H마트가 생기므로 시온마트의 발전도 더 기대해보게 되네요   

이렇게 가까운 곳에 한인마트가 한곳 더 생겼으니, 양쪽이 윈윈하며 소비자의 선택권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 질, 가격, 양질 높은 제품을 쇼핑할 수 있도록 기대하겠습니다~

 

이제 샌디에고에 살면서도 "그냥 거기 한곳 있으니 별로여도 가게 되는 곳"이 아닌, 

선택을 하면서 갈 수 있는 음식점,그리고 여러 시설들이 생기길...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입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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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우주선 2019.06.08  
그렇지 않아도 두 음식점이 제일 궁금했었는데 생생한 후기 감사합니다!!
webster 2019.06.10  
신전떡보기 명랑핫도그 다 맛있었습니다. 이제 가볼만곳이 생겨서 기쁨니다.
apico 2019.06.11  
신전 떡볶이 다음날도 가고 그 다음날도 또 갔는데
첫날엔 국물이 너무 없었고
둘째날은 적당했는데 (한국에서 먹던 오리지날 맛 )
셋째날은 맹탕.....
주위에서도 다들 별로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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