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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토회] 무료 일일찻집-10월 17일 수요일

SD정토회 0 1320

샌디에고 정토법당에서는

이번 수요일 (10월 17일) 무료 일일찻집을 운영합니다.

 

한 달에 한 번 영사 업무가 있는 날 오픈하우스를 진행하고자 하니

지나시는 길에 사랑방처럼 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법당은 한인회관 건물 2층에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시간: 10월 17일 수요일 아침 8:30 - 오후 2시

장소: 샌디에고 정토법당

주소: 7750 Dagget st, #201, San Die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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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경전반 수업에서 분별을 하지 말라고 배웠는데요, 분별하지 말라는 게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이가 엄마인 저한테 고함을 지를 때 화가 나는데요. 그럴 때 ‘아, 아이가 고함을 지르네’ 하고 그냥 지켜보는 것이 분별을 안 하는 것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거든요. 그게 맞는 건지 궁금합니다.” 

 

(법륜스님) "‘분별을 내려놓아야지!’ 하는 것은 지식이고, 각오와 결심이에요. 수행은 각오하고 결심하는 게 아니에요. 이 모든 것은 다 망상이에요.

아이가 지금 고함을 치잖아요. 고함을 칠 때 ‘요게 어디서 엄마한테 대드냐?’ 이렇게 접근하면 괴로워집니다. 여기에는 엄마와 아이라는 인식이 벌써 들어가 있어요. 또 나는 옳고 너는 그르다는 인식이 벌써 끼어 들어가 있어요. 이런 걸 분별이라 그래요.

그럼 분별을 내려놓는다는 건 뭘까요? ‘저게 어디 어른한테 까부냐?’ 이러면서 까부는 걸 가만히 보고 있는 게 분별이 없는 게 아니에요. ‘아이고, 아이가 화가 났구나. 왜 화가 났지? 무엇 때문에 그래?’ 이렇게 접근하는 것이 분별을 내려놓는 것입니다. 그러면 아이가 화가 났는데도 내가 안 괴로워요. 왜 안 괴로울까요? 엄마니 자식이니 구분하지 않고, 옳으니 그르니 구분하지 않고 원인을 규명하기 때문입니다.

아이가 큰소리치는 걸 보고 화가 났다면, 이 때는 ‘아이가 화가 났구나’ 이게 사실입니다. 사실을 향해 접근해야 합니다. 그런 후 ‘왜 화가 났을까?’ 연구를 해야죠. ‘무슨 일로 아이가 화가 났지?’ 이렇게 접근하는 것이 분별이 없는 상태로 나아가는 겁니다. 화가 나면서도 그냥 가만히 보는 게 분별이 없는 게 아니에요."

http://www.jungto.org/buddhist/budd8.html?sm=v&b_no=80330&page=1&p_no=74 


정토불교대학 11월 첫 주 개강합니다.

개강에 앞서

불교대학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설명회가 다음 주 수요일 (10월 24일) 저녁 7:30에 있습니다.

지인과 함께 많은 참여 바랍니다.

10월 24일 설명회는 누구나 올 수 있는 무료행사입니다.

(문의: 858-900-4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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