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게시판

중고차매매 업체 추천 및 조심해셔야 할 리얼터에 대한 정보 공유합니다.

golfking 1 1959

1주일전에 동일한 글을 올렸습니다. 몇몇 분들이 제게 문의의 메일을 보내주셨습니다.

 

저는 이미 샌디에고를 떠났습니다만 여러분들에게 추천해드리고 싶은 분과 주의하셔야할 분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소개해드리는 업체와 일체의 어떤 이득관계가 없음을 먼저 밝힙니다.

 

아울러 주의하셔야 할 리얼터는 실명을 게재할 수는 없으므로 메일주소만 남깁니다. 

 

..........................................................................................................................................

 

저는 얼마 전 샌디에고를 떠난 사람입니다.

 

막판에 한인 리얼터와 집주인에게 호되게 미국맛을 보고 갑니다만, 반면 참 좋은 한인분들도 많으신 것 같아서 정보공유차원에서 글 올립니다. 한국인 리얼터와 집주인에게 입은 상처가 그 분들 덕분에 다소 아물었습니다.

 

저는 아래의 두 회사와는 전혀! 전혀! 상관없는 사람임을 확실하게 밝힙니다. 이런 글을 올려달라고 요청받은 적도 없고 제가 자발적으로 올립니다.

단지 저 같은 처지의 분들이 참조만 하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위에 말한 리얼터나 집주인에 대한 정보를 알고 싶으시면 메일주십시오. omdmd0723@gmail.com

 

먼저 소개드릴 분은 "카인카의 데이비드 심 사장"입니다.

제 차를 아주 좋은 가격에 매입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카맥스 견적에서 몇 백 불 더 주었습니다만 제가 떠나는 날까지 차를 탈 수 있도록 해준 것이 우선 가장 고맙습니다. 원래는 하루 전에 매도하고 렌트카를 빌리려고 했는데 주말이라 정말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사정을 말하니 흔쾌히 양수시기를 늦춰 주셨습니다.

더욱 감사한 것은  현장에서 가격을 더 깎으려 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보통은 저 같이 마지막까지 차를 타면 실제 양수하는 때에 이것저것 트집을 잡아서 가격을 후려치고  또 떠나는 사람은 촉박하여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이는 경우도 많다고 하여 걱정을 했습니다. 하지만 심사장님은 원래 약속 했던대로  1달러도 깎지 않았고 저를 믿고 아무런 클레임 없이 거래가 10분도 안걸려 끝났습니다. 현금으로 약속한 금액을 지불하였구요.

 참 고마웠습니다.

 

둘째분은 혼다의 고영곤씨입니다. 그 분을 통해 몇 년 전 개인거래로 차를 샀었습니다. 이번에 지인에게 다시 개인거래로 그 세컨카를 넘겼는데 고영곤씨는 아무 이득도 되지 않는 중개와 서류문제를 본인 사무실로 오라고 해서 자세하게 일러주었습니다. 사실 귀찮은 일이죠. 자신에게 1불짜리 하나 떨어지지 않는데 1시간여 설명해주고 질문에 다 대답해주시고.

 

 너무 고마웠습니다.

 

 미국에서는 늘 한국사람을 조심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신뢰를 지켜주시고 또 도와주시는 분들도 계시니 다행입니다.

 

 저의 의견과 다른 의견을 가진 분들도 계시리라 믿습니다. 그저 한 개인의 경험과 느낌일 뿐이니 감안하시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Drop here!
글쓴이에게 쪽지보내기
1 Comments
마담채 2018.12.10  
늦었지만 감사합니다.!!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