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이 있어요@
옆집에 새 이웃들이 이사를 왔는데, 온지 4개월정도 되서 안면도 트고 인사도 하며 지내지요
그런데 얼마전부터 음식을 계속 갖다주는데 저희가족이랑 입맛에 맞지도 않고, 음식을 버리는데 죄책감이 들어서
억지로 꾸역꾸역 먹거나 너무 짜서 물에 타 먹거나 어떻게든 해결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이웃이 기분 상해하지 않는 선에서 잘 사양할 수 있을까요?
우리 가족은 베지테리언이라고 한번 말 했는데도 계속 닭고기요리, 돼지고기 요리를 가져다주고..
집에서 하루 한끼도 못먹는다고, 양이 많다고 말해도 갖다주고
한번은 집에 없는 척 하고 벨이 눌려도 문을 열지 않았는데, 나중에 보니 집앞에 두고 갔더라고요
저 요즘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