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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에스디사람

타운게시판

제 영어 튜터였던 Annie를 소개합니다.

keaton 2 798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의 로펌에서 근무하는 변호사이고, 샌디에고에 Visiting Scholar로 와서 1년간 거주하다가 이제 곧 귀국할 예정입니다. 지난 1년간 제 영어 튜터였던 Annie를 소개하고 추천해 드리기 위해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검색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미 Annie에 대한 추천글이 몇 개 있습니다. 그리고 Annie는 현재 스케줄이 거의 차 있는 상태라 제가 빠지더라도 새로 받을 수 있는 학생이 많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추천글을 쓰게 된 것은 저 또한 이 게시판에 올라 온 Annie에 대한 추천글을 보고 튜터링을 시작하게 되었고, 실제로 겪어 본 Annie는 제가 보았던 추천글 이상의 열정을 보여 주면서 제가 이 곳에서 저의 경험을 공유하고 싶을 만큼의 재미와 감동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번에 미국에 오기 전까지는 외국 거주 경험이 전혀 없었고, 사법시험 공부를 하면서 영어와는 담을 쌓았기 때문에 업무상 영어가 중요한 로펌 변호사이면서도 늘 영어를 두려워하고 피하기만 하였습니다. 영어울렁증을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가 이번 해외연수였던 셈인데, 이곳에 오자마자 얼마 되지 않아 둘째 아이를 출산하게 되면서 영어 공부에 집중하기도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영어를 포기하여야 하나 하는 고민까지 하고 있던 상황에서 Annie를 알게 되고 튜터링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이 튜터링이 영어에 대한 저의 생각을 바꾸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습니다.

 

Annie는 제가 영어에 관심과 재미를 붙일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미드를 같이 보면서 그 안에 나오는 여러 표현들에 대해 설명해 주기도 하고, 같이 노래를 연습해 보기도 하고, 심지어 발음을 교정하기 위해 메트로놈을 사용하여 연습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업무에 필요한 영어 능력을 키우기 위해 제가 주로 다루는 법률 이슈에 관하여 Annie에게 설명하고 Annie가 그에 대해 질문하는 방식의 수업을 진행하기도 하고, 때로는 client와 communication 할 때 주의할 사항이나 효과적인 presentation 기술과 같은 professional communication 교육에서나 들을 수 있는 귀중한 advice들도 많이 해 주었습니다.

 

또한, 같이 영화도 보고 볼링도 치는 등 편하게 놀기도 하고, 제가 억울한 일을 당하고도 영어 실력의 부족으로 해결하지 못하고 있을 때 자신의 일처럼 발 벗고 나서서 따져주기도 하고, 수시로 서로의 안부를 묻고 지내는 등 단순한 tutor와 학생의 관계를 넘어 정말 친남매처럼 가깝게 지냈습니다. 

 

이러한 Annie의 열정과 노력으로 저는 영어에 재미를 느끼게 되었고, 이제는 더 이상 영어를, 그리고 미국인을 두려워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샌디에고에서의 생활을 정리하면서 여러 가지 아쉬움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아쉬운 것 중 하나는 유쾌하고 에너지 넘치는 이 미국인 누나와의 시간이 끝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아쉬움과 지난 1년 간의 고마운 마음을 담아서 이 게시판에 오시는 모든 분들께 자신있게 영어 튜터 Annie를 추천해 드립니다.

 

Annie 연락처 : (858) 877-3097

수업 중인 경우가 많을 것이므로 문자를 하시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Annie는 한국인들을 가르치기 때문에 한국 문화에 매우 친숙한 편이기는 하나 한국어는 전혀 모르기 때문에 영어로 연락하셔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2 Comments
가정주부 08.02 19:34  
혹시 튜터 비용을 알 수 있을까요? 가정 주부라 가격도 중요하네요. 그리고 어느 지역을 가르치시는지도... 감사합니다.
MSNH 08.09 13:48  
해당 튜터에게 직접 문자를 보내 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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