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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제공 샌디에고 뉴스

The Korea Times 0 2766
제28대 '한인회 정상호' 출범
"이젠 제대로 한다"

‘한인회 정상호’가 격식있고 우렁차게 출범했다.
제28대 한인회(회장 장양섭) 시무식 및 첫 정기이사회가 22일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새 이사, 임원, 전 한인회장 등이 한인회관이 비좁을 정도로 참가, ‘화합, 봉사, 겸손, 사랑’할 것을 다짐했다.
장양섭 회장은 “아픈 상처를 싸매고 28대가 정식 출범한 오늘은 커뮤니티의 역사의 한 페이지”라며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고 동포애를 발휘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했다.
민병진 전 한우회장, 연규 한미노인회장, 정성호 대표 자문위원도 축사에서 27대 한인회의 갈등과 선거의 법정시비를 거울삼아 새 한인회는 백년 대계를 향한 한인사회의 초석을 쌓을 중요한 역할을 능히 감당할 것으로 믿고 바른 기준과 절차에 따른 봉사와 섬김에 앞장 설 것을 당부했다   
시무식에 이은 이사회에서는 전상기 부회장과 최삼 이사가 대표로 임원, 이사 임명장을 수여 받았으며 이용일 이사를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이 신임 이사장은 “장타를 치기 위해 어깨 힘을 뺄 것”이라며 “겸손한 마음으로 화합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다음은 28대 한인회 정기이사회 주요 내용.
▲ 회장 동정 및 행사보고
노인복지회관 및 건립설명회, 월드컵 단체응원, 총영사관 방문, 한인업소 방문 등.
▲ 행사
영사업무(7월15일), 안산 시립합창단(7월16일): 이양숙 부회장 담당, 총영사배 골프(8월5일): 전상기 부회장 담당, 광복절 행사(8월15일)
▲ 통과된 안건
이용일 이사장 선출, 2006년 사업계획안, 예산안, 안산시립합창단 공연안, 총영사배 골프대회안, 정관수정위원 구성안.
▲ 사업 계획
*주류사회의 한인위상 정립: 시민권 신청, 유권자 등록 등 *봉사센터: 직업알선, 무료 변호사 상담 등 *문화 및 교육행사: 체육대회, 장학생 선발 등 *영사업무: 매 홀수 달 3번째 토요일 *홍보활동: 각 언론매체 광고, 한인업소 이용 켐페인 등 *한인회관 건립 위원회 구성 *재난 구조 대책본부 가동
▲예산
2006년 7월-2007년 7월 1년 예산안은 총 수입과 지출을 9만2,228달러로 잡았으나 추후 형편에 맞게 탄력성 있게 운용할 계획. 지난 27대로부터 1만6,900달러의 적자를 이월 받음. 〈문종철 기자〉 

미 전국 인구 순위
아름다운 SD시 8위

미 전국 7위의 샌디에고시가 샌안토니오에게 처져 8위로 밀려났다.
연방 센서국이 22일 발표한 미 전국 인구 추정 통계치에 따르면 지난해 7월현재 SD시는 125만5,540명으로 샌안토니아보다 969명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서 지난 5년간 유지했던 7위 자리를 내주게 됐다. 5년 전에도 피닉스에 밀려 6위에서 7위로 떨어진 바있다.
2004-2005년 SD시는 8,276명을 잃었으나 샌안토니오는 2%가 증가했다.
인구 감소의 원인은 주택가격과 경제 성장에서 그 원인을 찾기도 한다. SD의 최근 기존 단독 중간 주택가격은 60만7,000달러로 샌안토니오의 13만3,400달러와 비교, 무려 4배가 넘는다. 
샌디에고시가 속해있는 샌디에고카운티와 샌안토니오의 백사카운티의 비교도 현실을 잘 반영해 주고 있다. 1999년-2004년 사이 양쪽 카운티 사이의 주민 이동을 종합, 비교해 보면 백사카운티가 900명을 더 받아들였다.
또 양측의 유입인구에서 벌어들인 소득을 따져보면 백사가 SD보다 110만 달러가 많은 것으로 IRS 통계는 밝히고 있다.
또 샌안토니오가 SD시의 연고권이 있는 차저스 풋볼팀에 눈독을 드리고 있어 이를 경계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제리 샌더스 SD시장은 SD카운티내 도시 중 차저스를 유치하자고 호소하고 있다.
그러나 SD는 ‘생활의 질’면에서 여전히 자부심을 갖고 있다. 멋진 경치, 좋은 기후, 훌륭한 위락시설 등 샌안토니오와 비교할 것이 못 된다는 것. 게다가 SD만이 유일하게 인구 유출 현상을 보인 것이 아니라 미 전국 18개 도시 중 14곳이 유사한 추세를 보이고 있어 크게 우려할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카운티내 SD시와 반대로 샌마르코스와 출라비스타는 인구가 급성장하고 있다. 샌마르코스는 지난 5년 간 32%로 껑충 뛰어 SD시의 2% 성장과 좋은 대조를 보이고 있다. 출라비스타는 20%로 미 전국 급성장 도시 중 2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 인근 리버사이드카운티가 SD의 비싼 주택가격 덕에 인구 유입이 부쩍 증가했다. 지난 5년 간 뮤리에다 60%, 테메큘라 33% 증가를 보였다.
한편 미 전국 도시 중 최다 인구는 뉴욕시 814만3,197명, 2위는 LA 384만4,829명이다.

(SD 각 도시 인구)

연방센서국은 매 10년 만에 실질적으로 인구를 조사하고 있으나 그 사이 인구 전출입, 출생, 사망 등을 근거로 인구 추정치로 발표해 오고 있다. 실제 인구조사는 지난 2000년이었으며 다음 조사는 2010년이다.
다음은 이를 토대로 연방 센서스국이 발표한 SD 각 도시별 2004년 7월→2005년 7월 인구 통계 증감순위.
(1)샌 마르코스: 6만8,220명→7만3,487명  +7.7%
(2)내셔널시티: 5만7,982명→6만1,419명  +5.9%
(3)출라비스타: 20만 4,499명→21만497명 +2.9%
(4)칼스배드: 8만8,878명→9만773명 +2.1%
(5)샌티: 5만2,481명→5만2,306명 -0.3%
(6)오션사이드: 16만7,128명→16만6,108명 -0.6%
(7)샌디에고: 126만3,816명→125만5,540명 -0.7%
(8)엔시니타스: 5만9.946명→5만9,525명 -0.7%
(9)코로나도: 2만6,639명→2만6,424명 -0.8%
(10)  파웨이: 4만8,886명→4만8,476명 -0.8%
(11) 에스콘디도: 13만5,247명→13만4,085명 -0.9%
(12) 델마: 4,418명→4,378명 -0.9%
(13) 솔라나비치: 1만2,836명→1만2,716명 –0.9%
(14) 임페리얼비치: 2만6,662명→2만6,374명 -1.1%
(15) 비스타: 9만1,418명→9만402명 -1.1%
(16) 라메사: 5만3,759명→5만3,081명 -1.3%
(17) 엘카혼: 9만3,850명→9만2,487명 -1.5%
(18) 레몬그로브: 2만4,492명→2만4,124명 -1.5%
* 비자치 지역: 45만4,033명→45만1,260명 -0.6%
*SD카운티 전체: 293만5,190명→293만3,462명 -0.1%


미운트 솔레대드 십자가 운명
연방 대법원에서 결정

연방 대법원이 마운트 솔레대드 십자가의 존폐를 결정하게 됐다.
제리 샌더스 SD시장과 마이클 아귀이르 검사장은 22일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1일 연방 항소법원에서 십자가와 관련, 시정부가 제기한 항소에 대한 심리를 거부하자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
시 정부는 연방 지법 판사가 지난 5월 결정한 ‘8월1일 시한’ 십자가 제거와 벌금 5,000달러 집행 중지 요청를 항소법원에 요청 한 바있다.
백악관 대변인은 22일 부시 행정부가 십자가를 구할 수 있는 필요한 행정 조치와 입법 가능성이 있는지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특별 주민 투표에서 76%가 십자가 보존을 원했다.

한인회 변호 맡았던 스털링 변호사
한인회에 후원금

한인회 변호를 맡았던 래리 스털링 변호사는 지난 20일 한인회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스털링은 한인회가 소송으로 재정난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김남길 전 한인회장을 통해 이 같은 성의를 표시했다. 장양섭 신인 한인회장, 이용일 이사장, 전상기 부회장이 참석했다.

아름다운 교회
손진락 목사 취임

보니타 소재 ‘아름다운 교회’ 이충동 담임 목사가 한국으로 사역지를 옮김에 따라 손진락 목사가 후임 목사로 지난 18일 취임했다. 오후 5시에 시작한 이•취임식에는 성도 150여명이 참석하여 떠나는 이 충동 목사를 환송하고 새로 취임하는 손진락 목사를 환영했다. 손 목사는 성결 대학교와 풀러 신학대학원을 졸업(M.Div/Th.M/Ph.D.)한 후 미주 평안교회 선임 부목사를 역임했다.

경찰 3명, 민간인 1명
티화나 인근서 끔찍하게 피살

멕시코 로자리토비치 경찰 3명과 민간인 1명이 지난 20일 끔찍하게 목이 잘린 채 사건 다음 날 시신은 자리토비치에서, 목은 티화나에서 발견됐다. 로자리토비치 경찰은 마약범죄단의 소행으로 보고 이와 관련 6명을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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