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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제공 샌디에고 뉴스

The Korea Times 0 2744
오늘(3일) 한인회장 선거
"한인회 정상화, 소중한 한 표를"

오늘(3일)은 샌디에고 한인회장을 뽑는 선거일이다. 올 1월1일 출범했어야 할 28대 한인회를 회복시키는 중요한 선거다. 지난 해 열렸던 선거가 법원에 의해 절차상 하자가 인정된 후 또 한 차례 연기가 된 끝에 법원의 관리하에 치뤄지는 재 선거다.
선거는 오전 8시-오후 8시 한인회관(7750 Dagget St. # 210, SD)에서 열리며 사진 신분증이 있는 SD거주 18세 이상의 모든 한국계(유학생 포함)는 회비 없이 투표할 수 있다. 당일 유권자 등록도 가능하다.
장양섭, 정병애 후보는 한인 커뮤니티에 송구한 마음 금할 길 없다며 당선되면 충실한 봉사로 그 보답을 하겠다고 다짐한다. 마지막 두 후보의 심경을 들어본다. 〈문종철 기자〉

◆장양섭 후보
◎유권자에게 마지막 당부하고 싶은 말은.
-법정 사태로 한인사회의 관심이 뚝 떨어졌음을 안다. 송구스러울 따름이다. 이제는 이런 부정적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서 현명한 선택을 부탁한다. 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한인회 정상기능을 위해 꼭 투표에 참여해 한인회가 바로 설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줘야 한다.
◎당선 전망과 당선 후 1주일 계획은.
-예측하기 힘들다. 그러나 많은 표차로 당선될 것으로 생각한다. 당선되면 외부의 영향력을 차단하고 개관적인 임원, 이사진 구성을 위해 여행을 떠날 생각이다.
◎선거 운동기간 느낀 감정은.
다양한 유권자를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종교, 단체 등을 총망라해서 방문해 한인회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고 많은 격려도 받았다. 일부에서는 이런 취지에 동감, 작은 액수지만 재정적 지원을 하기도 했다. 내 비즈니스는 아침 일찍 처리한 후 선거 운동에 돌입, 저녁 늦게까지 발로 뛰었다. 수면시간도 줄였다. 유례없이 긴 한인선거에 솔직히 심신이 피곤하나 한인회 정상화를 생각하면 힘이 솟는다.

◆정병애 후보
◎유권자에게 마지막 당부하고 싶은 말은.
법정사태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그러나 잘못된 관행을 바로 잡기 위한 것인 만큼 넓은 마음으로 이해를 바란다. 돈과 시간을 들여 소송하고 싶은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이번 선거는 주류사회에서도 관심을 갖고 있어 높은 투표율이 절실하다.
◎당선 전망과 당선 후 1주일 계획은.
결과는 뚜껑을 열어봐야 한다. 설령 낙선하더라도 한인회 선거개혁을 했다는 보람이 있다.  당선 후 일주일은 열린 마음으로 젊고 유능한 인재를 영입하는데 힘을 쏟겠다. 
◎선거 운동기간 느낀 감정은.
후보뿐 아니라 개인으로서 많은 것을 배웠다. 다양한 계층을 만나 좋은 사람을 사귀게 됐고 이들의 의견을 듣는 좋은 기회였다. 종교계, 직장인, 학생, 가정 주부들을 만났다. 한인회의 개혁을 위해 힘써달라는 뜨거운 성원이 있었다. 비너스 박 회장 이후 첫 여성 한인회장 탄생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20년 주류사회 봉사 경력과 관련, 한인-주류사회 교량역의 적임자라며 당선을 기원하기도 했다.   

아가페 한인교회 창립

아가페 한인교회 창립예배가 25일(일) 오후 3시, 부흥 성회는 23일(금)-24일(토) 김요한 세계 아가페 선교교회 목사를 초청해 새 성전(10770 Rickert Rd. SD)에서 열린다.
담임은 허귀암 목사로 서울 연예인 교회, 서울 봉암교회 담임목사, 예장통합총회 파송선교사, LA 세계 아가페 선교교회 수석부목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풀러 신학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창립준비위원은 홍영조 장로(위원장), 임영상 장로, 김일형 집사, 최효남 집사다.
이 교회의 창립 근간은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및 대소요리문답과 예배모범을 기본 교리로 삼고 ▲방황과 고통 속에서 신음하며 부르짖는 수많은 영혼과 아직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복음을 영접하지 못한 수많은 영혼을 예수에게 인도하며 ▲모든 하나님의 교회와 선린관계를 돈독히 하며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하여 섬김의 본분을 다할 것 등이다.
허 담임목사는 “하나님 은혜가운데 탄생한 아가페 교회의 창립예배에 모든 분을 초대한다”며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는 감격과 함께 창립을 기뻐하고 마음껏 축복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6ㆍ6 선거 SD선택… 누굴 찍어야 하나?)
언론이 지지하는 후보와 발의안

6일(화) 샌디에고 선거가 3일 앞으로 다가왔다. 누굴 찍고 어떤 프로포지션을 선택해야 할까. 샌디에고 유력지 유니언-트리뷴 신문은 자체 분석을 통해 유권자를 위한 지지 후보와 발의 안을 추천했다.
◆추천 후보
연방하원 50지구 브라이언 빌브레이, 카운티 수퍼바이저 론 로버츠(4지구), 부르스 탐슨(5지구), 카운티 사정관 그레고리 스미스, 수피리어 법원 판사 랜다 트랩(오피스 No. 16), 데이비드 루빈(오피스 No. 49), SD시의원 케빈 폴코너(2지구), 토니 영(4지구), 다나 프라이(6지구), 벤 후에소(8지구), 레몬그로브 시의원 제리 존스, 제리 셀비.
 
◆지지 반대 프로포지션
카운티 차터 수정 ‘A’(지지), 기명식 후보 등록 봉쇄 ‘B’(반대), 출라비스 토지 수용권 제한 ‘C’(반대), 내셔널시티 1센트 판매세 인상(반대), 솔라나비치 객실료 3% 인상(반대), 트라이시티 5억9,600만 달러 공채 발행 ‘F’(지지), 그로스몬트 보건복지 2억4,700만 달러 공채발행 ‘G’(지지), 랜초 산타페 4,450만 달러 교육 공채발행 ‘H’(반대).

SD청소년 심포니
한인학생 5명 졸업

SD청소년 심포니 단원 중 올 고교 졸업생으로 대학 진학이 확정된 42명의 명단 에 한인학생 5명 포함됐다. 5명의 한인 학생과 진학대학은 라호야 고교의 레오 김 프린스턴, 파웨이 고교 크리스 문 예일, UCSD의 프레우스의 부 홍 MIT, 토리파인스고교의 알렉산터 황 UC버클리, 발하야 고교의 펄 리 그로스몬트 칼리지 등이다. 
특히 크리스 문 군은 개정 SAT에서 소속 교육구 최초로 만점을 받아 본보에 소개된 학생이다.

샌디에고 마라톤 잔치

샌디에고 최대의 마라톤 잔치 ‘락 앤 롤 마라톤’(Rock ‘n’ Roll Marathon)이 이번 일요일(4일) SD전역을 달군다. 오전 6시30분 발보아 팍의 6가와 로빈슨 스트릿에서 출발, 해병대 신병 모병소(Marine Corps Recruit Depot) 결승점까지 26.2마일이다.
참가자와 구경꾼의 흥을 돋우기 위해 40개 밴드가 27개 지점에서 흥겨운 라이브 쇼를 펼친다. 마지막 피날레는 오조마틸리 밴드(Ozomatli’s Band)가 오후 8시 출라비스타 소재 쿠어스 앰피티어터(2050 Entertainment Circle)에서 힘합, 락, 펑크 등 에너지 넘치는 뜨거운 페막 라이브 쇼를 펼친다.
마라톤 행사로 인해 시내 일원 곳곳에 교통이 통제된다. 자세한 정보는 http://www.rnrmarathon.com/hom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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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타모레 합창단 정기공연

‘칸타모레’ 합창단 제7회 정기공연이 10일(토) 오후 7시 라호야 토레 파인스의 크리스천 처치(8320 La Jolla Scenic Dr. N.)에서 ‘사랑’을 주제로 열린다. 칸타모레는 모시는 글에서 “사랑하는 가족, 연인, 자녀와 함께 오셔서 그 동안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 속의 사랑도 나누는 시간을 갖게 되길 바란다”라며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안내 웹사이트 www.cantamore.org 

무료 건강검진

아시안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무료 헬스페어가 4일(일) 오전 10-오후 2시 SD 린다비스타(7833 Linda Vista Rd.)에서 프록터 & 갬블 제약회사 등의 후원으로 열린다.

세탁협회 골프대회

SD한인세탁협회(회장 황순현) 올 상반기 친선골프대회가 10일(토) 오후 12시30분 에스콘디도 소재 빈여드 골프클럽에서 샷건 방식으로 진행된다. 회비 80달러. (760)455-0832.

장영길-김미지씨 화촉

장영길-김미지씨가 11일(일) 오후 12시30분 SD제일침례교회(1905 E. 18th St. National City)에서 조다윗 목사 주례로 화촉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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