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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제공 샌디에고 뉴스

The korea Times 0 2614
한인회장 재 선거 오는 토요일, 선거 절차 확정

한인회 재 선거가 3일 앞으로 다가왔다.
장양섭, 정병애 후보 양 진영은 가능한 상대를 자극하지 않고 조용히 득표 전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선거 당일 교통편이 없는 지지 유권자를 위해 차량도 준비하고 있는 상태다. 이번 선거는 법원 감독 하에 치뤄지는 선거인 만큼 양측이 주어진 규칙을 잘 숙지하고 이를 지켜야만 또 다른 재선거의 불씨를 제거할 수 있다. 투표는 오전8시 개시, 오후 8시 마감한다.
선거관리위원회가 최종 합의한 당일 선거 절차를 알아본다.
6월3일(토) 오전 7시 양측 선거관리위원과 참관인은 한인회관(7750 Dagget st. #210 SD)에 집결한 후 15분 후부터 건물 주차장에 5개(1번-5번)의 테이블을 설치한다.
▲1번 테이블: 선거 당일 유권자 등록 ▲2-4번 테이블: 이미 등록한 유권자 등록용지 배부 ▲5번 테이블: 등록 유권자 신분 확인.
오전 7시30분 선관위원과 참관인은 투표함과 투표장을 점검한다. 투표용지번호는 1-5000까지 번호가 매겨지며 최소 4,000매의 유권자 등록용지가 마련된다.
유권자의 투표 절차는 다음과 같다.
◎이미 등록한 유권자: 1번 테이블을 거치지 않고 테이블 2-4번으로 직접 간다. 이미 등록된 용지를 이름 알파벳 순서에 따라 6가지(A-E, F-K, L-M, N-P, Q-T, U-Z)로 분류된다.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운전 면허증, 학생증)과 함께 자신의 등록용지를 받아 다시 서명한 후 5번 테이블에서 확인 받은 후 스템프을 받고 투표장 건물로 입장한다.
투표장 건물 내부로 들어가 스템프가 찍힌 등록용지를 선관위와 참관인에게제출, 2중 등록여부를 확인 받고 스템프가 찍힌 투표 용지를 받은 후 지지 후보에 엑스마크(×)를 하면 된다.
◎첫 유권자 등록: 1번 테이블로 가서 유권자 등록을 마친 후 나머지는 이미 등록한 유권자와 같은 절차를 밟으면 된다.
2중 등록이나 문제가 된 투표 용지는 봉투에 보관, 리차드 해이든 선관위원장이 관리하며 개표가 끝난 후 양 후보의 표차가 근소한 차이로 문제의 보관된 투표가 당락에 영향을 미칠 경우, 해이든이 유ㆍ무효를 결정한다.
해이든 위원장은 개표 절차가 완전히 끝난 후 양 후보에게 그 결과를 통보하며 이의 제기에 대비해 등록용지, 투표용지 등을 보관한다.
결과에 대한 이의 제기는 선거 일로부터 주말, 공휴일을 제외한 7일내 문서로 해야 한다. 문제가 없을 경우 해이든 관련 서류를 한인사회에 이관한다. (문종철 기자)
     

인터넷 고용시장
SD 미 전국 1위

SD가 인테넷 상 직원 채용광고가 미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이 지역의 고용시장의 강건함을 뒷받침해 주고 있다.
지난 해 미 전국 50개 지역의 ‘온라인 잡 리스팅’을 분석, 통계화한 컨퍼런스 보드에 따르면 SD는 지난 수개월 동안 ‘탑 5’에 계속 올랐다.
지난 4월의 경우 SD는 인구 100명당 3.43개 구인 리스팅이 올라 샌프란시스코 3.34, 보스턴 3.29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비영리단체인 컨퍼런스 보드의 케네스 골드스타인 노동 경제학자는 “SD의 구인 광고는 건수도 많지만 질도 좋다”고 평가하고 “SD는 1990년 초의 심각한 경기 침체를 극복한 미 전국에서 가장 역동적인 고용시장”이라고 치켜세웠다.
고용개발국에 따르면 SD의 4월 실업률은 3.7%로 전 달의 3.9%보다 개선돼 3,200개의 일자리가 더 창출됐다. SD상공회의소의 스캇 알베이 부회장은 “이번 통계는 이 지역의 하이텍 고용시장의 건강함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당연한 결과”라고 반응했다.
SD는 ‘포춘 500’ 속하는 대기업이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첨단기업 같은 회사들이 확대추세에 있는 것도 실업률이 낮아지고 있는 이유 중의 하나다. 경제학자들은 SD의 3.7% 실업률을 ‘거의 완전 고용상태’로 보고 있다.
경제 예측 연구소 권위를 인정 받고 있는 UCLA의 앤더슨 예측 연구소는 건축, 관광 등이 SD 고용시장의 동력이라고 평가했다.

미 전국이 주목하는 50지구 선거

(6ㆍ6선거 SD의 선택)… 연방 하원 50지구
연방하원 50지구 선거는 SD울타리를 넘어 미 전국적인 관심사다.
양당에서 막대한 자금을 투입, 적극적인 지원 전에 나서고 있다. 이 지역의 승리가 하원의 양당 구도의 판세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랜디 ‘듀크’ 커닝햄 전 의원이 부정뇌물 수수혐의로 기소가 돼 유치장 신세가 됨에 따라 치뤄지는 특별 보궐 선거다. 커닝햄은 베트남 전쟁 영웅으로 하원에서 영향력이 있는 의원이었다.
각 당에서 예선에 올라온 두 후보는 공화 브라이언 빌브레이와 민주 프랜신 버스비다. 빌브레이는 전 연방하원 출신으로 보수파이며 버스비는 교육위원으로 진보적이다.
이 지역은 라호야, 클레어몬트메사 북쪽으로부터 칼스베드, 에스콘디도로 이어지는 곳으로 교육수준이 높은 공화계 우세지역으로 분리되고 있다.
이 두 후보의 가장 큰 차이점은 불법이민자 처리 방식에서 드러난다. 빌브레이 후보는 불법이민자에 대한 강한 반감을 가지고 있으며 사면에도 반대한다. 반면 버스비는 이들에게 적절한 절차를 밟아 시민권을 줘야한다는 진보적인 성향을 보이고 있다.

오는 토요일 오션사이드 태권도 대회 펄 신 참가

‘USA 오픈 엘리트 태권도 챔피언십’ 대회가 이번 토요일(3일) 오션사이드 피어 엠피티에터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USA 태권도 센터’ (관장 백황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LPGA 펄 신이 딸과 함께 참가, 태권도 격파 시범을 보일 예정이어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또 부산 태권도 시범단 30명이 다양한 묘기를 선뵈, 한국 국기인 태권도의 우수성을 주류사회에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오션사이드 시에서 특별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경치 좋은 오션사이드 비치에서 벌어져 가족과 함께 나들이하기 좋은 곳이다. 개막 행사는 오전 11시이나 그 이전에 태권도 시범이 시작된다. 문의 (760)724-5659, 439-9968.


마운틴 솔레대드 십자가 곳곳서 수호 노력


마운트 솔레대드 십자가를 수호하려는 움직임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샌디에고시의회는 5대3으로 연방 판사의 철폐 판결에 항소하기로 결정했다.
연방 판사는 지난 3일 시 정부에 90일간의 시한을 주고 이 기간내 철폐하지 않으면 하루 5,000달러의 벌금을 부과하겠다고 명령했다.
이와 관련 전국 최대 규모의 참전 용사 그룹 ‘아메리카 리즌’은 최근 조지 W. 부시 대통령에게 십자가 철거를 대통령 권한으로 방지해 줄 것을 간청했다. 또 교회들도 이에 동참, 다양한 방법으로 십자가 수호에 나서고 있어 지난 17년간 끌어온 십자가 존폐문제가 법원의 명령에도 불구하고 쉽게 해결이 될 것 같지 않다.   

모기지 체납 증가세

지난 1ㆍ4분기 샌디에고카운티 주택모기지 체납 경고 통지서가 부쩍 증가했다. 데이터퀵 부동산 통계 전문회사의 최근 통계에 따르면 올 첫 3개월간 체납 경고가 지난해 동기보다 60%가 증가한 1,533건으로 변동 이자율 주택 소유주의 부담이 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그러나 이번 경고 통보는 지난 14년 간 같은 기간 평균 2,419건보다 훨씬 낮은 것이어서 아직까지 심각한 상태는 아니다. 통계적으로 통지를 받은 주택 소유주의 5%는 결국 자신의 주택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연합감리교회 부흥성회

SD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정소영, 3520 Mt. Acadia Bl. SD) 부흥성회가 내달 1일(목)-4일(일) 뉴저지 연합교회 나구용 목사를 강사로 초청, ‘새롭게 하소서’라는 주제로 열린다. (858)569-4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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