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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제공 샌디에고 뉴스

The Korea Times 0 3021
한인회장 6월3일 재 선거
선관위, 세부사항 합의
사상 최대 '비싼 선거' 될듯

SD한인회 6월3일 재 선거를 위한 세부적인 사항이 거의 확정됐다.
지난 1일 리차드 해이든 선관위원장 사무실에서 선관위원들이 만나 사소한 문제 하나라도 사후 법정문제로 비화되지 않도록 관련 변호사들 입회 하에 꼼꼼하게 따지며 합의를 이루어 나갔다. 
특히 이번 모임으로 판사가 지시한 선거 30일 전 일간지 선거 공고도 준수, 6월3일 재 선거 성공을 위한 첫 단추를 가까스로 끼게됐다.
가장 중요한 유권자 등록처도 결정됐다. 장 후보 변호사인 마이클 B. 맥도넬 사무실(2040 Harbor Island Dr., #202 SD, CA 92101)로 확정됐다. 기존 접수처는 한인회관이었으나 지난 14일 담당 판사가 선거 연기 판결을 하면서 소송 관련 변호사 3인의 사무실 중 하나를 택할 것을 명령했다.
맥도넬 사무실은 한인회관에서 11.3마일로 교통 적체가 없을 경우 20분 내 거리다. 유권자 등록은 우편이나 직접 전달이 가능하며 접수 시간은 주말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 오후 5시다. 우편 수취인은 리사(Lisa)로 해야 하며 투표 바로 전 날(6월2일)까지 도착해야 한다. 접수한 등록용지는 2부를 복사, 매일 오후 3시 이후 양측 후보가 열람할 수 있도록 한다. 그리고 한인회관에 보관된 기존의 등록용지는 3일까지 맥도넬 사무실로 이관해야 한다.
이날 모임은 양 후보와 담당 변호사 2명, 한인회 변호사, 선관위원장, 선관위원 6명 중 3명, 그리고 통역사가 참석했다. 2시간 반 가량 걸린 이 모임에서는 투표 용지, 선거 공고, 포스터, 경비원, 관련자 티셔츠 착용, 스템프 등 가능한 모든 문제를 토론하고 합의에 도달했다.
아주 사소한 것도 포함됐다. 포스터의 경우 30매를 찍는데 후보자의 이름 배열 순서도 15매씩 각각 다르게 했다. 또 비디오 카메라도 설치, 이중 투표를 방지하자는 데도 뜻을 같이 했다.
해이든 선관위원장은 “이번 모임으로 또 다른 선거 연기나 불협화음을 완전히 제거한다고 보장은 할 수 없으나 최대한으로 공정한 선거를 위해 필요한 절차”라고 말하고 “이번 모임은 매우 생산적이고 성공적이었다”고 자평했다.
28대 회장 선거는 SD사상 가장 비싼 선거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번 선관위 모임에만 선관위원장 수임료 시간당 450달러를 포함, 3명의 변호사, 통역사 등의 비용이 만만치 않다. 투표에 앞서 한번 더 선관위 모임이 있을 예정이어서 추가 경비도 예상된다. 또 경비원을 6명이나 고용하고 선거당일 선관위원장을 포함, 변호사, 통역사의 비용도 또 계산해야 한다.
양 후보의 지출도 상당하다. 원래 28대 선거는 지난 해 10월 치뤄졌다. 그러나 정 후보가 ‘부정선거’라며 이의를 제기, 당선된 장 후보가 1월1일로 예정된 취임이 법원의 판결로 중지됐다. 그로부터 지금까지 법정 시비로 인한 변호사 비용, 후보들 성명서 광고 등 막대한 지출을 해왔다. 〈문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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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토요일 축구 대잔치

SD축구협회(회장 박창환)가 주관하는 SD한인회장배 축구대회가 지난 달 15, 16일 예선을 치룬 뒤 오는 6일(토) 오전 11시 UC샌디에고 워렌필드에서 본 경기가 열린다. 대회 사상 처음으로 최다 16개 팀이 참가, 열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많은 한인의 관전을 기대하고 있다.
예선 결과는 다음과 같다. 소망교회 : 갈보리교회(9 – 0), 한빛교회: 아름다운 교회(4 – 0), 감리교회: 과기협(: 2 – 0), UCSD : TJ(1 – 0), 한미교회: 팔로마 교회(1 – 0), 천주교: SDSU(1-0), 대학연합: 늘푸른 교회(4-1), 연합장로 교회: 베델교회 (3-2). 문의 (619) 316-4182.

갈보리 경로대학 경로 잔치

SD갈보리 장로교회(담임목사 김종, 6970 Linda Vista Rd. SD)의 갈보리 경로대학은 가정의 달을 맞아 4일(목) 오전 10시 교회 내 은혜 홀에서 경로잔치를 연다. (858)278-3210. 

우리 성모병원
간호사 세미나

우리 성모병원은 6일(토) 오전 11시 ‘간호사가 되는 길’이라는 제목으로 간호사 무료 취업 세미나를 개최한다. 강사는 캐서린 안 센트럴 간호대학장과 데보라 임 이민 전문 변호사로 간호사 자격 취득, 학생비자, 이민 신분변경, 영주권, 어학 연수 등에 대해 상세한 정보를 전달한다. 예약 (858)277-7111.

반 이민법 항의 시위 당일
학생 결석률 높아

샌디에고카운티에서도 지난 1일 불법이민 규제법안을 철회와 불법체류자 사면을 요구하는 시위가 열려 상당수의 학생들이 동참, 결석생이 많았다. 특히 이번 시위는 멕시코 국경지역인 샌이시드로 등에서 심하게 발생, 이 지역 학교들의 결석률이 높았다.
교육구 별 결석률을 보면 샌이시드로가 38%로 가장 높고 사우스베이 30%, 스위트워터 29.7%, 내셔널 25.7%, 샌디에고 20% 순이다. 반면 파웨이 3.2%로 평상시와 거의 차이가 없었다. 

샌디에고시 통합교육구 5개교 우수학교로 선정

샌디에고시 통합교육구내 5개 학교가 올 주 교육부가 선정한 우수학교(Distinguished Schools)에 뽑혔다. 벤치리-와이버그 초등, 힉만 초등, KIPP 아델란테 대학준비 아카데미(Preparatory Academy), 실버게이트 초등, 제타 오. 도일 초등학교 등이다. 우수학교 선정 기준은 이에 상응하는 프로그램, 시험 성적, 학부모 참여, 교육 환경 등이며 카운티 전체 우수학교는 27개교이다. 

티화나 납치 아시안 피살체로 발견

티화나에서 납치된 중국계 미국인이 최근 자신의 차 안에서 피살체로 발견됐다. 미 영사관에 따르면 해산물 도매업자 조지 추는 출라비스타 거주자로 지난 달 10일 자신의 티화나 회사 인근에서 납치됐다. 추는 한인 김용학씨 납치돼 하루 만에 탈출한 지 3일 만에 납치됐다가 이런 변을 당했다.

커리어 페어

팔로마 칼리지 주최 ‘커리어 페어’(career fair) 구인 시장이 오늘(3일) 오전 10시-오후 2시 캠퍼스 내 클락 타워(clock tower) 인근에서 열린다. 대학생 뿐 아니라 일반인도 면담을 할 수 있으며 무료다. (760) 744-1150(교환 2194, 3125).

노인 복지회관 건립
성금 7,000달러 넘어서

한미노인회(회장 연규) 복지회관 건립 성금이 7,000달러를 넘어섰다. 주로 회원들이 십시일반 주머니 돈을 내놓은 덕분이나 외부에서도 관심이 서서이 일고 있다. 유석희 건립위원장은 최근 시 정부에서 건립 토지를 확보할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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