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게시판

운전 벌금... 알려주세요~

벌금걱정..덜덜덜 9 2730
안녕하세요. 엊그제부터 샌디에고에서 운전을 시작하였습니다. 온지도 얼마안되었구요. 그런데 아직 한국운전면허증으로 운전하고 있거든여, 그래서 도로 사정도 잘 모르고 해서 며칠동안 한국에서 하던데로^^ 운전을 하고 다녔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에 잠이 덜깨서인지 저도 모르게 빨간불을 그냥 지나치고 있더군요...ㅡㅡ;; 뜨끔했습니다. 하루종일 찝찝해서 뭐가 손에 잡히지 않더군요. 신호등위에 떡~하니 조그마한 카메라가 달려있었거등여ㅡㅡ;; 역시 정신없어서 후레쉬가 터진지(찍혔는지)어쩐지도 못봤습니다. 어제 저녁에두 비가와서 애매한 타이밍에 빨간불을 몇개 지나친것 같기도 하고... 암튼 오늘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래선 안되겠더라구요, 친구가  티켓 값이 280불 정도한다는 말 듣고, 또 깐깐하다는 말듣고, 오늘 완전 패닉 상태였습니다. 차두 겨우 돈 구해서 산건데,,,벌금내면 이번달 굶어야함다.ㅜㅜ

제가 궁금한건 어느정도 strict한지 알고싶습니다. 무슨 동네 신호등마다 카메라가 그렇게 많이 달려있는지...원참~ 한국에서 운전한 습관으로 답답해서 못다니겠다는건 둘째치고, 저도 모르게 도로법을 어기고 있다는..ㅡㅡ 것두 둘째치고, 이놈의 살인적인 티켓값에 벌벌떨고 있습니다. 주변에 한국사람도 없고, 미국애들한테 물어봤는데 더이상의 깊은 정보는 .... 짧은 영어땜시...그래서 여기 질문올립니다. 답변 부탁드려요. 어김없이 찍혔을까요? (미국놈이 하두 겁줘서...개늠의 쉐X)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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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Comments
유학생 2006.03.09  
제 생각에는 글쓴이 님이 신호등 위에 아주 작게 달린 "센서"를 카메라로 착각한 듯 싶네요~
그렇게 걱정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운전하실때 조심하시구요~ 어디사시는지는  라호야에는 카메라가 805프리웨이 쪽 신호등 밖에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충고를 띠껍게 받아들이지 마시고, 진지하게 받아들이세요. 그런건 용납이 안되는 곳이 미국입니다. 굉장히 엄격합니다. 카메라라고 하신것은 카메라가 아니라 감지기입니다. 차량 통행을 감지하고 신호등을 수시로 바꿔주는 감지기인것이죠. 카메라가 있는곳은 Photo Enforced라는 표지판이 있는 곳에 한합니다. 그리고 보험은 들었는지궁금하군요? 무보험이 아니시길...돈때문에 무보험으로 다니시면 절대 안됩니다!
운전습관 2006.03.08  
몇번 카메라에 찍혓다면  벌금  상당히 나오겟네요..  한국에서  운전하던  습관이라면
 앞으로도 계속  걸리겟네요.. 미국은  아무리 깊은 밤  차가 안다녀도  신호나  속도 위반
 하지 마시길... 한국에선  깊은밤엔  신호와  속도 위반 은  눈감 고 하던데요
제발.... 2006.03.08  
신호등 꼭 지키시고 특히 STOP 사인에서 완전정지후 좌우 확인하시고 정지선에 도착한 순서대로 출발하시기를 ..... 그리고 그렇게 운전 하실거라면 빨리 한국으로 돌아가주세요.
안전운전 2006.03.07  
그리고 한국에서든 미국에서든 신호는 잘 지키시기 바랍니다. 미국은 보행자 우선이라서 신호가 켜져도 사람들이 그냥 막 다니기때문에 주변 잘 살피면서 운전해야 하거든요. 벌금이 문제가 아니라 사람 치거나 큰 사고 날 수 있으니까 카메라나 경찰이 없어도 신호 잘 지키시기 바랍니다.
안전운전 2006.03.07  
주변에서 들어보니 카메라에 찍히면 훨씬 더 비싸서 300달러가 넘는다고 합니다. 안찍혔을수도 있으니까 그냥 기다려보세요. 그리고 어느 동네인지 모르지만 어떤 카메라는 교통 신호를 판단하기위한 것이 있거든요, 적발하려는 카메라가 아니라요.
세상에... 2006.03.07  
뭡니까?벌금낼돈없으면 그냥 차팔고 걸어댕기쇼. 소름끼치네. 신호위반한것보다 돈이 무서운거군요.제발 우리동네엔 오지말기를.
2006.03.07  
한국에서 운전한 습관 운운하는 걸 보니 상습범이구만 뭘 누가 누굴보고 개늠이라는 건지 사고내서 면허도 없는데 엄한 사람 피해주지 말고 걍 버스타고 다니시죠 잠이 덜깼다고 신호위반하고 비 온다고 신호위반하고 댁은 어떨지 몰라도 엄한 사람 다칠까봐 걱정이군요
2006.03.07  
카메라에 찍혔으면 며칠내로 티켓이 날라옵니다. 한 350불정도 하는데 반은 카메라 장착회사가 가지고 가고 반은 DMV에서 가지고 가는것으로 압니다.
전 일주일안에 3번찍힌 사람보았습니다. 천불가량 돈을 내더군요. 티켓날라오면 법원에가서 사정을 잘 애기하면 깍아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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