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게시판

시온마켙에서 산 해태 맛동산 먹고 거의 사망할 것 같았음.

해태 15 22894

지난 일요일 저녁  5월 2일 간만의 여유있는 시간이라 술도 한 잔 생각나고 해서 전 날 시온마켙에서 사온 여러 가지 중 매취순 한 병과 내가 제일 좋아 하는 과자중의 하나인 맛동산을 꺼내놓고 혼자 이지만 기분 좋게 한 잔 따르며 스스로 건배를 하며 맛동산을 하나 입에 넣는다.

약간의 기름에 쩔은 냄새가 났지만 행여~~하면서 유효기간을 본다.

행여 해서 봉지를 보니 2010.12.21

  4 임규선 07:41 라고 써 있다.  아직 유효기간이 많이 남아있다.

그래도 맛이 이상 했지만 한 잔 먹은 매취순에 내가 취했나? 하면서 한 잔 마실 때 마다 맛동산 다음 잔을 기다리며 맛동산, 먹을 때 마다 약간의 군내가 섞인 듯 한 냄새가 더 해 졌지만 처음 마셔보는 매취순 맛과 같이 어우러져서 이런 맛이 나는가 보다 하면서 계속 먹는다.

가슴이 좀 답답 했지만 이것도 역시 술 때문인가보다 하면서 한 봉지의 맛동산을 먹고 잠시 쉬었다가 잠 자리에 누웠다.

잠시후, 갑자기 구토증세와 열이 솟구쳐 오르며 눈의 안압까지 높아진다.

거의 *물까지 토하며 911을 부를 생각까지 들었지만 이내 괜찬아 지겟지 하면서 기다리며 정로환에 우황청심환까지 먹으며 밤을 지새다 새벽에 잠이 들었다.

월요일 저녁,일요일 밤의 아픔으로 하루종일 화가 나서 있다가 이런 것은 얘기를 해야 한다는 생각에 일요일 먹던 봉지와 유효기간이 똑 같은 뜯지않은 다른 맛동산 한 봉지를 들고 시온마켓에 들어가 메니저를 찾았다.

젊은 학생인 듯한 분에게 일요일 저녁의 상황을 얘기 해 주었더니 새 봉지의 맛동산을 뜯어서 냄새를 맏아 보더니 괜찮은 것 같단다.

이런 개같은 경우가 있나!했지만 속으로 참으면서 한 번 드셔 보시라고 권했다.

한 개를 우물거리면 먹더니 괜찮은 것 같다고 해서 다시 더 드셔 보시라고 권 하니 몇 개를 먹어 보더니 뒷맛이 좀 이상 하다고 그런다.

개 같은 경우를 만드는 상 것 들이라는 막 생각이 든다.

하지만 아직 어린 학생 같고 높으신 분들은 어떤 얘기를 하시나 듣고싶어 내일 전화를 준다는 말에 가지고 갔던 맛동산을 놓고 돌아 나오다가 다시 들어가 새로 뜯은 맛동산을 반을 덜어서 전날 먹었던 봉지에 넣고 돌아왔다.

다음 날 시온마켙의 메니저라는 김 모라는 분이 전화를 주셨다.(실명을 남겼다고 딴지를 거셔서 정정 합니다.)

자기도 냄새를 맡아보니 괜찮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온갖 변명을 늘어 놓는다. 자기들은 만들어 놓은 것을 받아다 파는 입장이고 해태에 전화를 해 놓았으니 연락이 올 거라는 얘기를 한다.

누가 냄새를 맏아 보아도 기름에 쩐내가 나고 군내가 나는 것을 시온마켙에 근무하는 사람은 그런 냄새가 안 난단 말인가?

내가 메니저라면 먼저 어제 그렇게 탈이 났다고 하는데 오늘은 어떠냐고 먼저 물어 보는 것이 도의가 아닌가 싶었다.

처음부터 변명을 일관하고 피할려고만 는 무식한 상도의를 가지고 고객을 대하니 많은 사람들이 시온마켙을 싫어한다는 것을 실감하엿다.

더 이상 얘기를 하면 같은 무식한 놈 될 것 같아, 그런 식으로 말 하는 것이 기분이 안 좋네요 하고는 누가 먼저 끊었는지 모르지만 전화는 끊어졌고 해태는 커녕 그 메니저도 다시 전화조차 오질 않는다.

이런 것에 대처를 못하고 그냥 넘어가야만 하는 소비자의 심리를 알면서도 개판을 치는 시온마켙의 상도의를 어찌 해야 할지 할 말을 잃었다.

배를 움켜쥐고 사경을 헤멜 때를 생각하면 어떤 상 욕을 해도 속이 시원치 않겠지만 여러사람이 보는 인터넽상이라 그저 소비자들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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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Comments
mike 2010.05.13  
제가 전에 시온마켓 젊은 매니저님께 삼겹살로 컴플래인을 한적이 있었습니다.
삼겹살이 질겨서 못먹겠다는것이 저의 불평이었지요
그치만 그 젊은 매니저님께서는 아주 정중하게 저에게 사과하고 돈을 돌려주고 그리고 다른 좋은 삼겹살까지 하나 더 저한테 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전 시온마켓이 샌디에고에서 이렇게 성공하고 다른곳까지 퍼져나갈수있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친절하고 잘 해주셨으니까요. 지금 작성자의 문제같은경우는 1차 제조 업체에서의 문제가 더 많다고 봅니다. 혹은 정말로 술병이 나셨을 수도 있고요ㅋㅋ 어쨋든 지금 이문제는 해태에다 항의해야하는 문제이고 제가 느낀바로는 샌디에고 시온마켓은 저에게는 참 친절했습니다.
에라이 2010.05.13  
야이 젊은 매니저님아 여기서 이러시면 어쩌세요.
아니 삼겹살이 질겨서 먹다가가서 컴플래인을 걸다... 에라이 ㅋㅋ
아니 이런이유로 다시갖고가서 따지는 사람이 세상에 어딨어 ㅋㅋ
그리고 딱보니까 '삼겹살이 질겨서 못먹겠다는것이 저의 불평이었지요' 요말을 앞부분에 강조한거 보니까 '자 봐라. 난 이렇게 어처구니없는 걸로 불평을 했다.' 이런건데 지금ㅋㅋ
무슨 토플 라이팅시간도 아니고 specific example을 여따가 조작해 놓으면 어쩌자고요 아자씨~
암튼 타지에서 매니저일하느라 수고하세요. ㅋㅋ 뭐 혹은 젊은 매니저가 아닐수도 있지만 조작의 냄새가 stinky~~~~~~~~
학생 2010.05.09  
댓글 잘 안 쓰는 스타일인데... 타지에서 아프면 정말 슬프잖아요....
학생이라 돈 잘약한다고 세일 품목을 주주 사는 편인데 식요품은 주의하셔서 사셔야 할꺼 같네요. 몇주전에 짬뽕을 샀는데... 먹을수 없이 봉지를 뜯자마자 냄새가 나더라구요.
물론 유통기간은 남았지만... 세일품목마다 확인 할 수도 없도 없고...
너무 싸다고 좋은건 아닌거 같네요...
암튼 아프지 마시고 건강하세요...
나도나도 2010.05.06  
세일한다는 것 모두~~~거의가 맛가기직전 인것만 하는것 같아요.
유효기간이  얼마않남는제품들.  전 김을 샀는데....기름과,쩐내..

그리고 정육부에 계시는 한국아저씨~~!!! 좀 친절했으면 좋겠어요.
고기물어보다가  되레 큰소리처럼 난감하더군ㅇ.....손님이 봉이야?
내 이름은 2010.05.05  
실명을 원 하시기에 실명을 올립니다. 제 이름은 홍 경기라고 합니다. 전화 번호는 213-999-4664입니다. 지금부터 제 의견에 딴지를 거실 분은 실명을 거론하고 정당하게 거래되는 신뢰있는 마켙에서 우리의 건강을 지키자는 소신을 먼저 밝힙니다. 소비자는 신뢰가 되는 마켙에서 신선한 음식을 먹고싶어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저는 시온마켙에 반품을 요구한 것도 시온마켙에서 반품을 해 주겟다는 어떤 의사도 없었습니다. 단지 앞으로도 또 시온마켙에서 어떤 물건을 살지 안 살지는 모르지만 이런 사항은 서로 알고 다른 사람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글을 올린 것 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시온마켙을 비방하고 시온마켙의 불공정 거래조차도 시비의 대상이 되었지만 저와는 무관한 것이었고 난 단지 내가 돈 주고 산 물건만 올바르다면 거래를 하는 단순한 소비자였지만 이런 상황에서 비겁 운운 하는 비호파가 거슬려 저도 정당하게 이름을 올립니다. 이제는 모두 정당하다고 생각 하시면 실명과 전화 번호를 남기시죠.
감사 합니다.
나도 2010.05.05  
정말 황당한 일 당하고, 생각 날  때 마다  황당하지만 , 내시간 내 감정만 안 좋아지고, 팔아주니 고맙게 여기라는 분위기의 그곳을 또 가야하는 현실이 황당하고, 헌데 너무 다행인건 이곳을 떠나 돌아간다는 것. 가슴 설래며 왔던 이곳이 너무 짧은 시간에, 질려서 떠나고픈 곳이 될 줄이야... 그것도 같은.....들 때문에...    가슴이 따뜻한것까진 아니더라도  정상인 사람들을 만나면 행복 하게



































ㅅ다.
k 2010.05.05  
어째 몇일 조용하다 싶더니 또 시작되는군요...샌디에고에서 먹거리 살분은 샌디에고에서~엘에이에서 사고픈 교양있는 분들은 엘에이에서...
ㅎㅎㅎ 2010.05.05  
시온마켓관계자라... 그냥 글쓴이님과 같이 시온마켓을 이용하는 고객일뿐입니다.
그리고 자기이름을 밝히지 않고 시온마켓에서 일하는 사람 실명을 거론하는 것은 비겁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첫째로 남의 이름을 밝혔다면 자기 이름을 정당하게 밝히고 나서 사건을 거론하는게 더 옳다고 생각하고 시온마켓에서 따지고 안돼서 해태에 직접 전화해서 따지는게 옳은 방법인거 같네요. 괜시리 이런 게시판에서 떠들지 말구요!! 만약 그래도 분이 안풀리신다면 고소를 하시는게 좋은 방법인거 같네요...
참나 2010.05.05  
맛동산님도 그렇네요.. 일단은 사경을 헤메시다가 돌아오신것은 다행이네요.. 하지만
무슨 시온마켓이 맛동산을 만든것도 아니고 판매를 하였을 뿐인데 시온에다가 무언가를 요구하는것은 아니다고 봅니다. 물론 시온이 만에하나 유통기한이 지난 과자를 팔았을경우 당연히
시온을 상대로 무언가를 할수가 있겠죠. 그렇지 않은경우에라면 직접 해태에 연락을 하시는게
옳을듯 하네요. 다시 한번 사경을 헤메다가 돌아오신것에 대한 점은 축하드립니다.
제 생각도.. 2010.05.05  
이건 공산품이니만큼 제조사의 문제인듯한데... 이성을 잃으신듯 하네요;;;;
독점마켓 2010.05.05  
위에 쓰신 분은 공산품이라서..라고 하셨는데..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관하고 관리하는냐도 중요하지 않을까요?
독점 마켓이다 보니 늘 소비자인 우리가 마켓을 상대로 손해보는 느낌입니다..
전 배추를 샀는데,(12통)배추에 노란 부분이 다 상해 있었습니다.. 야채는 유통기한도 없고 겉은 멀쩡하다 싶어 사면 속은 엉망이고 참 속상했습니다. 하지만 김치를 담다가 가져 갈 수도 없고..그냥 마켓운영자 양심은 이렇게 겉과 속이 다르구나 .. 속상해 하며 지나갔습니다.. 소비자의 권리를 찾을 방법은 없을까요? 양심을 지키면서 장사하시면 소비자나 판매자나 다 좋을텐데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독점마켓 2010.05.05  
위에 쓰신 분은 공산품이라서..라고 하셨는데..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관하고 관리하는냐도 중요하지 않을까요?
독점 마켓이다 보니 늘 소비자인 우리가 마켓을 상대로 손해보는 느낌입니다..
전 배추를 샀는데,(12통)배추에 노란 부분이 다 상해 있었습니다.. 야채는 유통기한도 없고 겉은 멀쩡하다 싶어 사면 속은 엉망이고 참 속상했습니다. 하지만 김치를 담다가 가져 갈 수도 없고..그냥 마켓운영자 양심은 이렇게 겉과 속이 다르구나 .. 속상해 하며 지나갔습니다.. 소비자의 권리를 찾을 방법은 없을까요? 양심을 지키면서 장사하시면 소비자나 판매자나 다 좋을텐데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소비자 2010.05.04  
외국에서 몸이 아픈 것이 얼마나 고생스러운 것인지 압니다. 그러나 소비자의 입장에서 볼 때,
이 문제에 있어서는 일차적으로 제조업체인 해태에서 책임을 져야 합니다.
글 쓴 분의 논리에 따르면 판매한 시온마켓 뿐만아니라, 중간 유통업체까지 모든 책임을 져야 할 것입니다.
매니저가 건강에 대해 물어보고 그랬으면 좋았겠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다고 해서 그들이 상도에 어긋난 행동을 한 것은 아닙니다. 만약 상하기 쉬운 과일, 야채, 육류, 김밥같은 것이 상해서 몸이 아프게 되었다면 당연히 그들 잘못이겠으나,
이번 경우는 제조업체인 해태제과를 탓해야 할 것입니다.
해태 맛동산 2010.05.05  
소비자님과 제 생각도님, 시온마켙과 관계가 있으신 분 들 같습니다. 냄새가 그렇게 납니다. 특정분 들과 말 씨름 할 생각은 없지만 사경을 헤멜 정도의 상태에서 이 정도도 이성을 잃었다고 생각을 하시는 것을 보니 상당히 품격높은 교양이 있으신 분 들 같으시네요. 그 맛동산 드리고 싶습니다. 드셔 보시고 나서도 그렇게 이성을 잃지않고 높은 품격을 지키고 계실지...
썩은고기 2010.05.05  
전에 썩은 고기 팔아서 반품한적있어요. 양파도 맨날 물컹거리고. 정말 시온은 싼게 비지떡인지 물건 형편없어요. 근데 설마 떼다파는 과자까지 그렇다면 정말 심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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