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게시판

한국일보 제공 샌디에고 뉴스

The Korea Times 0 2763
백현주 실장 초청
당뇨 세미나 성황

‘건강한 육체, 건강한 정신, 건강한 한인사회’라는 기치아래 9일 열린 ‘당뇨와 합병증 예방 세미나’가 한인회관을 꽉 메운 가운데 커뮤니티의 큰 호응을받았다.
본보주최, 한미노인회-우리종합병원-한인 암협회 공동 후원으로 백현주 우리종합병원 실장이 강사로 나선 이번 세미나는 참석자와 함께 당뇨예방에 기초 운동인 아침에 일어나 박수치기, 머리 자극하기 등을 남여 편을 갈라 시합을 하며 웃음 꽃도 피웠다.
당뇨 전문 간호사인 백 실장은 “나이들면 신체기능이 약화돼 당뇨에 걸리기 쉬우니 증상이 올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미리 예방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당뇨에 전반적인 정보와 그릇된 지식도 지적했다.
◆증상은 일어나기 싫고 피곤
밤새 목이 말라 물을 마시고 화장실을 다녀오다 보면 수면이 부족, 아침에 일어나기 싫고 피곤하다. 이런 증상이 겹쳐 짜증스럽고 불안하며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프다. 그러다 어느 순간 눈이 화끈 거리는 것을 느끼게 된다. 이때 이미 눈에 합병증이 온 것으로 봐도 된다.
◆최근 환경적인 요인에도 주목
유전적인 요인은 잘 알려져 있다. 그런데 최근에는 환경적인 요인에 대한 연구결과도 나오고 있다. 남편이 환자면 아내도 가능성 많다는 것. 같은 종류의 음식, 스트레스 등을 공유하기 때문. 부모가 환자인 경우 그 자녀들은 가능성이 높으니 더욱 조심해야한다.
◆당뇨 인과 당뇨 환자
당뇨에 걸렸어도 음식조절과 운동을 열심히 하는 사람은 ‘당뇨 인’이나 반대로 제멋대로 하는 사람은 환자이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신체 기능이 약화되어 당뇨 가능성이 높아간다. 증상이 올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지금부터 ‘곧 당뇨가 올거야’라는 자세로 건강관리를 해야한다. 60-70대 절반이 당뇨가 있으며 보통 고혈압을 동반한다.
◆숨이 차고 땀이 젖게 운동해야
일과 운동을 구분해야 한다. 집 안 일은 한두 근육만 사용하는 노동이고 운동은 전신을 움직이는 것이다. 예를 들어 걷기 운동의 경우 숨이차고 땀이 나올 정도의 속보가 좋다. 당뇨증 뿐 아니라 다른 질병 예방에도 운동이 매우 효과적이다. 또 중요한 것은 스트레스 홀몬이 분출되지 않도록 마음자세를 바꿔야한다. 이 홀몬은 마치 잘 돌아가는 기계에 모래를 끼얹는 것 처럼 신체를 망친다.
◆세수는 못해도 발을 매일 씻어라
당뇨 자체는 증상이 없어 소홀히 여길 수 있다. 그러나 무서운 것은 합병증이다. 주변에서 발이나 발가락을 잘랐다는 말을 들었을 것이다. 발끝에서 머리끝까지 피가 흐르는 곳은 어디나 합병증이 올 수 있다. 특히 심장에서 먼 발에 이상이 올 수 있다. 눈, 콩팥 질환과 뇌졸중을 주의해야한다.
◆발 검사 2주에 한번
몸에 이상이 없어도 당뇨 환자는 1달에 한번은 꼭 검진을 받아야 한다. 발은 특히 ‘2주에 한번’을 권하고 싶다. 또 혈당 측정기를 구입, 매일 측정, 정확하게 기록하여 주치의에게 보고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인슐린주사가 더 바람직
인슐린 주사는 최후 방법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는 그릇된 지식. 당뇨 약은 췌장의 인슐린 공급을 증가 시키기 위해 ‘쥐어짜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인슐린 주사는 중독이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인슐린을 투입해 정상 혈당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두부, 생선, 야채가 최고
고기는 기름을 빼고 먹어야 하며 갈비탕은 피해야 한다. 갈비 살에 지방이 많기 때문이다. 곰국을 끓일 때도 기름을 걷어내야 한다. 좋은 음식은 비빔밥인데 밥과 고추장 비율을 줄이고 계란 노란자를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채소, 생선이 좋으며 특히 두부는 최고 식품이다. 그러나 튀겨서 먹는 것은 삼가야 한다. 밥, 국수, 꿀, 꿀집, 로얄제리 등은 자제해야 한다.
...
가주 주니어 월드 골프대회
한인 대표팀도 참가

골프 꿈나무를 발굴하는 ‘캘리포니아 주니어 월드 골프 토너먼트’가 12일-15일 4일간 토리파인즈, 로렌스 웰크 등에서 분산개최된다. 이번대회에는 애리조나 거주 줄리 양(10)양을 비롯해 한국, 호주, 뉴질랜드에서 온 주니어 골퍼들이 한국 선수단을 구성, 출전하고 있다. 줄리 양 양은 44개 대회에 출전, 42회 우승하고 2회를 준우승을 차지한 천재 소녀 골퍼로 알려져 주목된다.
...
(한인회 7월 행사)
한인회(회장 김남길, 7750 Dagget St. #210 S.D.)는 7월 행사로 13일(화) 오후 7시 시민권 강좌를, 16일(토) 오전 10시-오후 2시30분 순회 영사업무를 각각 실시한다. (858)467-0803.
...
YMCA 잡 페어

샌디에고카운티 YMCA가 주최하는 연례 잡 페어가 오는 23일(토) 오전 9시-정오 코플레이 페밀리 YMCA(3901 Landis St. SD)에서 열린다. (858)292-9622.
...
UCSD 메디칼센터
전국 우수병원에 뽑혀

최근 U.S. 뉴스 & 월드 리포트의 연례 50대 우수 병원 선정에서 UC샌디에고 메디칼센터가 7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분야별로 호흡기 질환 7위, 류머티즘 22위, 신장질병 30위, 호르몬 장애 38위, 암 39위, 정형외과 40위 등이다.
...
SD카운티 주택가치
미 전국서 상위 5위

샌디에고카운티가 미 전국 메트로 지역 중 총 주택 가치가 5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예금 보험공사(FDIC)가 최근 발표한 전국 50대 주택 붐 지 통계의 카운티의 총 주택가치는 4,700억달러로 미 전국의 2.7%이며 인구 비율은 1%이다. 1위는 LA-롱비치 지역이다.
...
사기저조 SD경찰국
경찰관 전출 부쩍

샌디에고시 경찰들이 봉급삭감과 사기저조로 대거 전출을 서두르고 있어 치안 공백의 우려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2개월 새 무려 70명이 타 지역경찰국에 이력서를 제출, 연 평균 15명 정도의 전출에 비교해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런 현상은 지난 10-15년 새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
...
런던 테러와 관련
카운티 교통시설 경비강화

샌디에고카운티 교통당국은 런던 테러와 관련, 최근 카운티 주요 교통시설에 시큐리티 가드를 증강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메트로폴리탄과 북부 카운티 교통당국은 트롤리, 기차, 버스 등 대중 교통 수단의 주요 정류장에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으나 일반인에게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다.
글쓴이에게 쪽지보내기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