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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공산당 탈당 200만 돌파

연두 0 2413
해외 최대 중문 신문 ‘대기원시보’ 웹사이트를 통한 중국 공산당 탈당 인원이 5월 31일 200만 명을 돌파했다.

대기원시보에서 작년 11월 18일 발표한 사설 ‘9평공산당’은 베일에 가려져 왔던 중국공산당의 본질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중국인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면서 탈당열조를 이끌어 냈다.

대기원시보 궈쥔(郭軍) 사장은 웹사이트와 메일, 우편 등을 통해 당원, 단원, 소선대원 등 공산당 조직으로부터 탈퇴를 성명하는 인원수는 매일 평균 2-3만 명에 이르고 있으며 IP추적을 한 결과 90%가 중국 대륙이었다고 밝혔다.

중국정부는 ‘9평공산당’이 발표된 후, 역홍보 효과를 막기 위해 침묵을 지키는 동시에 ‘선진성보장운동’을 벌여 공산당원들에 대한 공산주의 사상교육을 강화하고 일련의 조치를 취해 인터넷에 대한 통제 수위를 높였으며 탈당 움직임을 덮어 감추기 위해 ‘반분열국가법’, ‘반일시위’, ‘대만야당초대’ 등 황당한 꼭두각시극을 벌여 사람들의 주의력을 분산시켰다.

중국 국내에서 ‘9평공산당’ 전파와 탈당 선동의 주요 역량으로 간주되는 지식인, 민주인사, 파룬궁 인사와 기자들에 대해 중국 정부는 ‘국가기밀누설죄’, ‘반당, 반혁명정치조직’ 등 각종 죄명을 들씌워 대량 체포에 들어갔다.

그러나 탈당 인원이 늘어감에 따라 해외언론들도 점차 침묵을 깨기 시작해 5월 1일 홍콩에서는 홍콩 언론의 금기를 깨고 개방(開放)지에서 ‘9평공산당’과 탈당 현황을 보도했으며, 5월 21일에는 캐나다 유일의 전국 통신사 캐네디언 프레스, CTV, CityTV 등 매스컴에서 공산당 탈당 170만 명 돌파 뉴스를 집중보도했고, 5월 26일 이스라엘 러시아어 신문 Vesti에서는 ‘왜 중국인들은 공산당 탈당 성명을 발표하는가’라는 제목으로 논평을 발표했으며, 5월 24일 호주 ‘The Vietnamese Newspaper Nhan Quen’ 신문에서는 ‘9평공산당’을 연재하기 시작했다.

해외 중공탈당 대연맹, 전세계민주운동연맹, 웨이징성(魏京生)재단, 대참고(大參考)신문 등 30여개 단체는 공산당 탈당 200만명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6월 3일 워싱턴에서 대집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세계에서 동시에 열리게 될 이번 행사는 6.4민주화운동 16주년 기념일과 맞물려 중국 공산당의 폭정을 규탄하고 자발적인 탈당을 호소하는 중요한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05년 6월 1일
데일리 차이나 - http://dailychina.net
(blog.naver.com/daily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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