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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독도사랑총연합회 샌디에고지회 결성

한국일보 0 7886 0 0
미주독도사랑총연합회 샌디에고지부에 현 샌디에고 한인상공회의 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정병애씨가 위촉됐다.

미주독도사랑총연 김난향 회장은 최근 본보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평소 독도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샌디에고 한인 상공회의소와 샌디에고-전주자매도시협회장 등으로 지역사회와 조국을 알리는데 헌신하고 있는 정병애 씨가 적임자로 판단하고 샌디에고지회 총 책임자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미주독도사랑총연합회는 지난 20089월에 결성된 순수민간단체로 2009년 미주 지역 한인 1.5세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도 사랑하고 체험합시다라는 슬로건으로 학생방문프로그램을 실시했으며 같은 해 11월 동해해양경찰서와 자매결연을 추진하는 등 그동안 미주 지역 한인사회에 독도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펼쳐왔다.

이어 지난 31일 기념식에서는 서울대학교에서 창단된 독도레이서 2팀들과 ‘3.1절 기념식 행사 통해 사물놀이, 탈춤, 가야금 연주, 판소리 4가지 공연을 통해 한국과 독도를 미 전국 주류사회와 한인 커뮤니티에 알렸다.

이처럼 조국 땅 독도를 바로 알리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미주독도사랑총연합회의 샌디에고지회 초대 회장을 맡은 정병애 씨는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일본도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우기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희 미주독도사랑총연에서는 한국에는 아름다운 섬 독도가 있다라고 한다면서 비록 여러 가지로 역량이 부족하지만 샌디에고 지역 주류사회와 한인 1.5세 자녀들에게 독도에 대한 인식을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취임 포부를 밝혔다.

이어 정 회장은 자민당 의원들의 울릉도 방문 시도 해프닝과 일본 방위백서 독도 영유권 주장 등으로 한일 양국 간 독도문제를 둘러싼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동해’(East Sea)일본해’(Sea of Japan)로 단독 표기해야 한다는 공식 의견을 국제수로기구(IHO)에 제출하는 등 최근의 사태에 대해 비통함을 금할 길이 없다면서 지역 한인 단체와 교계 등을 중심으로 독도 홍보를 펼치기 위한 홍보물을 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 회장은 취임 첫 공식 행사로 오는 10월 초 ! 브라더스라는 코믹 연극을 개최할 예정이다

정 초대 회장은 연극 오! 브라더스는 연극계의 최장기 흥행작인 라이어의 원작가 레이쿠니와 아들 마이클 쿠니가 만든 탐, & 해리를 원작으로 한 코믹연극이며, 불임으로 아이를 갖지 못하는 탐과 린다 부부가 입양을 선택하고, 탐의 동생인 딕과 해리가 형을 도우려다 오히려 일이 커지는 좌충우돌 스토리를 담고 있다고 소개하고 “LA 한인축제에서 첫 선을 보인 후 샌디에고 지역 한인들에게도 품격 높은 연극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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