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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텍, '국방성과 700만불 계약'

중앙일보 0 8261 0 0
한인이 운영하는 방위산업체 ‘안텍’(대표 안수명 박사·사진)이 최근 미국 국방성과 700만 달러에 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안텍 사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이 회사가 개발한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향후 5년간 운영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한미 양국의 공군 조종사들이 공동으로 사용케 될 이 프로그램은 한국의 지형을 그대로 사이버 상에서 구현, 마치 실제상황에서 훈련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짜여져 있으며 양국 조종사들 간의 언어소통문제도 원만히 해결할 수 있도록 돼 있다. 한미 양국의 공군 조종사들이 사용할 훈련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 있는 일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회사는 이와 관련 최근 한국 지사격인 ‘안텍 코리아’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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