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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형 지각변동 예고

한국일보 0 9699 0 0
샌디에고 정치지도가 새롭게 짜여진다.

샌디에고 주민위원회는 지난 22일 샌디에고 카운티를 총 9개 지역구로 나누는 ‘임시 지역구 현황도’를 만들었다.

이 현황도 작성 기준은 각 지역구 주민 인구수가 130만명을 기준으로 이에 따라 15번 프리웨이 사우스 선상의 칼리지 에리어(College Area)와 사우스 크레스트까지를 경계로 한 새 지역구가 만들어진다.

이 지역구는 전체 주민 중 50% 이상이 라틴계로 다른 지역에 비해 이민자 수가 많으며 저소득층 주민이 많다는 지역적 특징이 있는 곳으로 앞으로 가격이 저렴한 아파트형 공공 주택 공급과 대중 교통시설 확충이 선거 이슈로 쟁점화 될 것으로 정치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이외에도 아시안 인구가 밀집되어 있는 제6지구에 대한 조정도 불가피해질 것으로 보인다.

아시안 퍼시픽 아일랜드계(API) 출신 시의원인 테레사 커뮤즈와 애니 매디바
니-모로우는 “우리는 지역구 조정을 위해 위원회 측에 지난 10년 동안 꾸준히 요구했다”며 “이제 지역구 변화가 필요할 때”라고 말하며 샌디에고 주민위원회를 강하게 압박했다.

제6지구는 805번과 163번 프리웨이를 기점으로 세라메사, 커니메사, 미션밸리, 패션밸리, 클레어몬트 메사, 린다비스타, 베이호, 베이팍 등 총 8개 지역이 연합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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