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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치료기기 ‘수일개발’ 미국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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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치료기기 ‘수일개발’ 미국 진출
인슐린 펌프 FDA 승인…휴대도 간편”
 
 
  대표적 성인질병 당뇨병의 치료기기인 인슐린 펌프와 관련, 세계 의학계로부터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주)수일개발’(대표 염윤희) 사의 미주지사가 샌디에이고에 오픈했다.
 수일개발은 지난 1979년 최수봉 박사(건국대 의대교수/건국대병원 당뇨병센터 소장)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인슐린 펌프를 역시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FDA(미국식품의약청)의 승인과 함께 유럽 CE를 획득하는 등 그동안 꾸준한 기술개발을 통해 이 분야의 기술발전을 이끌고 있는 의료기기개발 회사.
 이 회사의 제품은 인슐린 펌프의 개발에 집중돼 있는데 경쟁사의 제품에 비해 성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휴대도 매우 간편해 시장점유율이 크게 늘고 있다.
 인슐린 펌프란 인슐린을 몸 안에 공급해 주는 췌장의 기능을 대신하는 의료기기로 허리띠에 부착하거나 주머니 등에 넣어둔 펌프와 연결된 작은 주사바늘을 복부의 피하지방에 속에 심어 항상 적정량의 인슐린을 몸 안에 공급하는 장치. 완전 치료가 불가능한 일반적인 복용약이나 인슐린 주사와는 달리 합병증 확률이 적고 장기적으로는 완치까지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 미주지사장으로 부임한 김종현 씨는 “아직까지는 미주시장 점유율이 미비하지만 세계 의료계에서 수일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을 크게 인정하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선두업체들과 당당히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특히 최근 개발에 성공한 신제품인 DANA II S가 FDA의 승인을 얻게 되면 미국 시장에서 획기적인 반응을 얻게 될 것이 확실시된다”고 밝혔다.
 비퍼 정도의 크기에 불과한 DANA II S는 인슐린 펌프 중 세계에서 가장 부피가 작고 가벼워 착용으로 인한 불편함이 거의 없다는 것이 이 회사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특히 이 제품은 환자의 상태에 가장 이상적인 인슐린 주입량을 언제든지 조절할 수 있어 당뇨학계로부터도 주목 받고 있다.

 ▶ 수일개발 미주지사: 5677 Oberlin Dr. #101, S.D. 92121
 ▶ 전화: (866)747-6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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