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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한인상의 선관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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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에 황인묵 부이사장 선임
 
  2007년부터 2008년까지 2년간 샌디에이고 한인상공회의소를 이끌고 나갈 차기회장을 뽑는 선거를 관리하게 될 선관위원회가 구성됐다.
 상의(회장 김규찬)는 지난 4일 우리부동산 회의실에서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황인묵 부이사장을 선거관리위원장에 선임하는 한편 김완수 씨와 변호사인 유재걸 씨를 위원으로 추대했다. 이로써 한인 상의는 본격적인 선거일정에 돌입케 됐다.
 이날 결정된 바에 따르면 제 12대 샌디에이고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선거는 오는 12월8일 개최할 예정인 ‘2006년도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행사 석상에서 실시케 된다.
 총회 장소는 지난해 송년의 밤 행사가 열렸던 발보아 파크내 클럽 샌타페 룸이 가장 유력한 상태. 그러나 총회 예정일에 장소 사용이 불가능할 경우, 다음날인 12월9일 개최하는 방안도 고려키로 했다.
 지난 1월달 수정된 현행 정관의 회장자격 및 선거관련 조항에 따르면 ‘상의에 1년 6개월 이상 적을 둔자’가 입후보할 수 있으며 ‘표결권을 가지고 있는 정회원 2/3 이상이 참석한 총회에서 과반수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당선된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최근 상의의 최대 이슈로 급부상하고 있는 ‘코리안 페스티벌 재단’의 독립문제가 논의되기도 했으나 뚜렷한 결말은 맺지 못했다.
 축제위원회에 소속된 주요 인사들은 축제의 영속성과 효율적 운영을 위해 페스티벌 재단을 독립시키자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는 반면 상의의 주요 임원진들은 “페스티벌 재단을 독립시키는 것은 아직 시기상조”라며 반대의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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