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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0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 0 6945 0 0

1. 한국 정부는 한국군의 연평도 해상사격훈련에 대한 북한의 반응을 분석하며 추가도발 여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즉각적인 대응태세도 당분간 유지키로 했다.

2. 미국도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켰던 한국군의 사격훈련이 충돌없이 끝나자 안도를 하면서도 위기 대응 체계를 유지하며 예의 주시하고 있다.

3. 또한 빌 리차드슨 주지사를 통해 북한이 제안한 핵사찰 재개 등에 대해 말보다 행동을 촉구하면서도 일단 긍정적인 평가를 내려 북한의 진정한 태도 변화를 주목하고 있다.

4. 미국은 북한이 한국의 연평도 사격훈련에 "대응할 가치가 없다"며 즉각적 반격을 하지 않겠다고 밝히자, 한국의 사격훈련은 도발의 구실이 될 수 없다며 당연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5. 어제 8시간 30분 동안의 마라톤 회의가 아무런 결론 도출 없이 무산된 뒤, 오늘 열린 UN 안전보장이사회 정례회의에서는 아예 한반도 문제가 거론조차 되지 않았다.

6. 한국 국회는 오늘 한국군의 연평도 사격훈련 결과와 북한군의 동향 및 도발 가능성 등에 대한 보고를 받는다. 특히 이 자리에선 주권행위라는 한나라당과 무모한 훈련이라는 민주당간 공방이 예상된다.

7.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국정 지지율이 지난달 북한의 연평도 포격 이후보다 4.7%포인트 오른 48.9%로 조사됐다. 특히 진보진영에서 가장 큰 8.2%포인트가 상승했다.

8.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지지율도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최근 중도노선으로 움직이면서 공화당과의 타협에 성공한 것이 국민에게 호감을 준 것으로 보인다.

9. 미국의 고용시장에서 임시직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비용부담을 고려한 기업들이 임시직 근로자를 주로 채용하고 정규직으로의 전환도 망서리고 있기 때문이다.

10. 오늘 뉴욕증시는 유럽지역의 불안감과 내년 기업실적 개선이라는 기대감 속에 혼조세로 마감됐다. 다우지수는 13포인트 하락한 11,478에 장을 마감했다.

11. 한편 한국의 증시는 연평도 사격훈련으로 악화됐던 투자심리가 되살아나면서 코스피지수가 2,030선도 뛰어넘으며 연중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12. 라디오코리아와 구세군이 함께 마련한 기부천사 이벤트가 3주째를 맞는 오늘, 당사의 전 직원도 한 마음으로 행사에 동참해 빗속에서도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13. 동등한 입장의 합병이라던 나라은행과 중앙은행 사이에 이상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나라은행 쪽으로 중심축이 기울면서 균형이 무너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14. 지난 주말 50대 한인 남성의 총격 사건은 치정에 얽힌 원한과 금전적인 문제로 갈등을 빚어 오다가 사전 치밀한 계획을 세운 후에 저지른 범행으로 밝혀졌다.

15. 닷새째 겨울비가 계속되면서 산사태와 홍수로 대피령이 내려지는 등, 남가주 전 지역이 몸살을 앓고 있다. 그동안 한인타운은 4.35인치, 샌가브리엘 지역은 10인치의 비가 내렸다.

16. 유럽의 공항, 철도, 도로가 폭설과 한파로 얼어붙었다. 주요 공항 터미널은 여행객들의 거대한 난민 숙소로 변하면서 '크리스마스 항공대란' 우려가 점차 현실화하고 있다.

17. 영국 경찰은 2년 만에 최대 규모의 테러용의자 소탕 작전을 벌여, 영국 내 목표물에 대한 대규모 테러공격을 모의한 혐의로 12명을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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