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니스 코너

정치력 신장 위해 어른이 나섰다

중앙 0 7370 0 0
정치력 신장 위해 어른이 나섰다 

한미단체 유권자 등록 방안 논의
가두 캠페인·주요 정치인 초청 계획도
 
  지역 한인 커뮤니티의 정치력 신장을 위해 어른단체인 한미노인회가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
 노인회는 지난 21일 산동반점에서 단체장 간담회를 주관하고 한인 커뮤니티 정치력 신장과 관련된 안건을 놓고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장양섭 한인회장, 김규찬 상공회의소회장, 구두회 한우회장 등 지역의 주요 한인단체장 및 인사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오는 11월7일 실시될 선거에 한인 유권자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한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특히 아직 유권자 등록을 하지 못한 한인 시민권자들이 등록 마감일인 10월23일 이전까지 등록을 마칠 수 있도록 홍보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펼치기로 의견이 모아졌다.
 그 세부 방안으로는 지역 한인교회나 단체를 중심으로 성도나 회원들 중 미등록자들이 유권자 등록을 할 수 있도록 알리고 필요하다면 등록용지를 각 교회와 단체에 배부키로 결정됐다.
 연규 노인회장은 “지역 한인 커뮤니티의 정치력을 신장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자격이 되는 많은 한인들이 유권자 등록을 마쳐야 하며 선거에 직접 참여,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노인회에서는 지역 유관 한인단체들과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 유권자 등록 홍보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노인회는 콘보이 한인타운 일대에서 유권자 등록 가두 캠페인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오는 10월26일 개최할 예정인 ‘미셸 박 가주 조세형평위원 후보 샌디에이고 지역 한인 후원의 밤’ 행사에 대한 준비과정도 논의됐다.
 지난 16일 설립된 미셸 박 후보 샌디에이고지역 한인 후원회(공동대표 그레이스 박·조평규)가 주최하게 될 이 행사에는 지역의 주요 정치인과 주류 언론사도 초청, 한인 커뮤니티의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글쓴이에게 쪽지보내기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