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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한인회 장학사업 추진

중앙 0 7071 0 0
“2세들을 위한 꿈과 희망” 

 한인회 “장학사업 성공적 추진”밝혀
 노인회·한국학교 공동 임대 사용 계획
 
 
  샌디에이고 한인회(회장 장양섭)가 장학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한인회는 지난 14일 한인회관에서 ‘제 3회 정기이사회’를 갖고 장학사업 추진건을 비롯한 당면한 주요 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결정된 바에 따르면 한인회는 지역 한인교회 및 유관 단체들과 긴밀한 협조관계를 맺어 기금을 조성하고 오는 12월10일 개최예정인 한인회 ‘송년의 밤’ 행사 때 선발된 장학생들에게 500 달러씩의 장학금을 전달하게 된다. 장학생 선발 규모나 기준 등은 장학금을 후원할 교회나 단체와 상의 하에 결정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한인회는 이날 조평규 이사를 교육분과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장학사업의 진행을 전담시키기로 했다.
 조 교육분과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자라나는 2세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게 될 장학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키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인회는 오는 10월17일 샌디에이고에 입항하는 본국 해군사관학교 순항함대의 환영건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해군사관학교는 매년 4학년 생도들의 해양훈련과 군사외교를 통한 국위선양을 위해 세계 주요 국가를 돌며 순항훈련을 실시하고 있는데 올해는 샌디에이고를 방문키로 결정된 것. 한인회는 장성훈 부회장을 중심으로 환영식을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
 또 한인회는 지난달 12일 열린 ‘총영사배 골프대회’도 결산했는데 이에 따르면 이 대회를 통해 총 1만4094달러13센트의 기금이 조성됐다.
 한인회관 이전건도 이날 이사회의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장양섭 한인회장은 “날로 성장하는 한인회 업무의 원할한 처리를 위해 보다 넓은 장소로 한인회관을 옮기는 것을 고려중에 있다”면서 “특히 한인회의 자체 숙원사업인 한인회관 건립의 사전 단계로 한미노인회 및 샌디에이고 한국학교와 함께 공동으로 건물을 임대해 사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인회관 이전건은 범커뮤니티적인 의견수렴을 통해 보다 신중히 처리해야 한다는 일부 이사들의 의견이 개진돼 일단 다음달 정기 이사회에서 다시 다루기로 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최 삼 이사를 부회장 그리고 김길복 이사를 부이사장에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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