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 학생 16명 등록금 인상 반대시위 중 체포
UC 계열 학생들이 등록금 인상 반대 시위를 벌이다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체포된 UC 샌프란시스코 재학 학생 16명은
오늘 (어제) 오전 UC 평의회가 등록금 인상안을 놓고 논의를 벌이고 있던
대회의장에 진입을 시도하다가 이를 진압하던 경찰과 충돌이 빚어진 것입니다.
시위에 참가했던UC 학생연합 소속 한인 크리스틴 변 씨는
시위를 벌이던 학생무리를 향해
경찰이 무차별적으로 페퍼 스프레이를 뿌린 뒤
학생들의 저항이 거세지자 최루탄을 발사했다면서
필요이상의 진압작전을 펼쳤다고 주장했습니다.
진압과정에서 경찰 2명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체포된 16명의 신원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오늘 (어제 ) UC샌프란시스코 건물 밖에는
150여명의 학생과 노조원들이 모여
학비 인상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한편 UC 평의회는 회의 마지막 날인 내일(오늘 , 18일)
예정대로 8%의 학비 인상안을 통과 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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