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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아파트 매매시장 올해도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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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시장의 안정과 새로운 임대주택 공급의 부족 등으로 인해 올 한해도 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은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상업용 부동산 전문회사 ‘마커스&밀리챕’사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아파트 매매시장은 올 한해 전국에서 두번째로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보고서는 특히 “샌디에이고 카운티는 올 한해도 신규 아파트의 건설이 지지부진하고 주민들의 주택 구입능력이 크게 감소해 기존 아파트 매매시장이 전국의 42개 대도시권역 중 리버사이드-샌버나디노 지역에 이어 두번째로 활발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즉 아파트 단지 구입을 고려하는 사람들에게는 샌디에이고 지역이 매우 투자가치가 높다는 것.
그러나 렌트비는 생각보다는 크게 오르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부동산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마켓포인트 리얼 어드바이저사에 따르면 지난 한해 샌디에이고 카운티 아파트 렌트비는 전년에 비해 1% 정도 떨어진 3%가 인상됐는데 올해도 이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리버사이드-샌버나디노 지역의 올 한해 아파트 렌트비 인상률이 6%로 전망되고 있는 것에 비하면 그리 큰 폭의 인상률은 아니다.
또 샌디에이고 지역에서는 최근 새로운 아파트가 건설되는 것보다 더 빠른 속도로 아파트가 콘도로 전환되고 있어 공실률이 눈에 띄게 낮아지고 있는데 이것도 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을 달구게 할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샌디에이고 카운티 아파트먼트협회가 최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역의 아파트 공실률은 3.8% 정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아파트 매매시장이 가장 활발했던 오렌지 카운티는 최근 3위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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