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니스 코너

카운티 과세가치 12% 상승

중앙 0 7109 0 0
총 3579억불…샌마르코스 가장 많이 올라
토지 95만여 필지, 비즈니스 15만개 등록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현 과세평가가치(assessed value)는 3579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카운티 정부가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재산세 징수대상의 과세평가치는 2005-06 회계연도에 비해 12.05%가 올랐다. 액수로 따지면 과세평가가치를 첫 산정한 이래 가장 많은 385억 달러나 급등한 것.
 지난 한해 지역의 과세평가가치가 이같이 상승한 원인은 올해 들어서는 다소 주춤하고 있지만 지난 수년간 천정부지로 치솟았던 지역의 부동산 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레고리 스미스 카운티 감정관은 “샌디에이고 다운타운을 비롯해 카운티 전역에서 대형 부동산의 거래가 매우 활발했다”면서 “그러나 앞으로는 다소 주춤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과세평가가치는 재산세 징수를 위해 카운티 감정국이 매년 집계하고 있는데 이 보고서에 따르면 샌디에이고 카운티에는 현재 95만4156개의 필지가 있으며 15만6093개의 각종 비즈니스가 운영되고 있다.
 또 보트는 6만5796대, 모빌홈은 2만2080채, 비행기는 4914대가 있다. 과세평가가치는 부동산 거래가 발생하거나 새로운 평가대상이 생길때만 감정이 되기 때문에 실제적인 가치나 거래가와는 다를 수 있다.
 지난 1년 간 샌디에이고 카운티내 18개 독립도시에서 과세평가가치가 가장 높게 오른 도시는 샌마르코스 시로 17.79%나 상승했다. 샌마르코스 시는 지난 수년간 카운티에서 가장 활발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또 출라비스타 시는 지난 1년 간 과세평가가치가 15.43% 상승, 4년 연속 카운티에서 두번째로 높은 증가를 경험했다.
 한편 지난 한해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 가장 높은 가격으로 거래된 부동산은 오션사이드에 소재한 바이오젠 아이덱 연구개발센터로 4억800만 달러에 매매됐다.

글쓴이에게 쪽지보내기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