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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예비선거, SD카운티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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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하원 50지구 빌브레이(공화)-버스비(민주) 대결
보궐선거 빌브레이 신승
11월 정기선거 재격돌 ‘관심 집중’
 
 
 
 지난 6일 실시된 가주 예비선거의 샌디에이고 카운티 선거 결과, 연방하원의원 제50지구 특별보궐선거에서 공화당의 브라이언 빌브레이 후보가 승리를 거뒀다.
 빌브레이 후보는 이날 선거에서 민주당의 프랜신 버스비 후보와 초반부터 접전을 벌인 끝에 신승했다. 빌브레이 후보는 이날 전체 유효 투표의 49.33%에 해당하는 6만319표를 얻었으며 버스비 후보는 45.46%인 5만5587표를 획득했다.
 이로써 빌브레이 후보는 지난해 사임한 랜디 듀크 커닝햄 전 하원의원의 남은 임기인 올해 말까지 제50지구 연방하원의원으로 재직케 된다.
 그러나 빌브레이 후보와 버스비 후보 간의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같은 날 실시된 연방하원 제50지구의 정규 예비선거의 공화당과 민주당 후보선거에서 두 사람은 각각 최다득표를 기록, 오는 11월 실시될 결선에 올라 다시 한번 맞붙게 됐기 때문. 물론 이날 특별보궐선거에서 승리한 빌브레이 후보가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것으로 보이나 버스비 후보도 이번에 확인한 자신의 폭 넓은 지지도를 결집해 다시 한번 도전해 보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다.
 제50지구 특별보궐선거와 함께 지역 정가의 관심을 집중시켰던 제51지구 민주당 후보선거에서는 현역 의원인 밥 필너 후보가 주하원의원인 후안 바가스 후보를 눌러 결선에 진출케 됐다.
 또 출라비스타 시장선거에서는 과반수 이상을 기록한 후보가 나오질 않아 역시 11월 결선에서 최후 승자를 가리게 된다. 이 선거에서는 교육행정가인 셰릴 콕스 후보(득표율 40.73%)가 현 시장인 스티브 파디야 후보(득표율 31.30%)를 압도했다.
 이밖에 다른 주요 선거에서는 거의 현역 정치인 들이 수성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4지구 카운티 수퍼바이저 선거에서는 론 로버츠 현 수퍼바이저가 승리했으며 제5지구도 현 수퍼바이저인 빌 혼 후보가 승전고를 울렸다.
 샌디에이고 시의회 선거에서도 케빈 폴코너(제2지구), 토니 영(제4지구), 도나 프라이(제6지구), 벤 후에소(제8지구) 등 현역 시의원의 수성잔치로 매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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