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니스 코너

52번 프리웨이 대대적 확장

중앙 0 7424 0 0
연내 공사시작…2010년까지 동서관통도로 개발
 
 
 샌티와 라호야 지역을 연결하는 52번 주고속도로가 샌디에이고 카운티 중부권역의 대표적 동서관통 간선도로로 집중 개발된다.
 샌디에이고 정부기관협의회(SANDAG)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52번 고속도로는 올 해말부터 일부 구간에 대한 확장공사를 시작으로 대대적인 보수 및 연장선 공사가 진행돼 오는 2010년 경에는 중부권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주고속도로로 변모케 된다.
 SANDAG이 추진 중인 52번 고속도록의 확장공사의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면 일단 올 가을을 기해 매스트 불러바드부터 샌토 로드까지 서쪽 방향 차선의 5마일 구간을 현 2차선에서 3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가 착공될 예정이며 내년에는 같은 구간의 동쪽 방향 차선을 확장하는 공사가 진행되게 된다.
 이 구간의 차선 확장공사가 완공될 경우, 샌티를 중심으로 레이크사이드, 라모나 등 동부 카운티 주민들의 카운티 서부 해안 및 중심권역과의 연결이 훨씬 용이해 질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샌티의 경우, 지역 개발이 더욱 촉진돼 카운티 중동부 지역의 거점도시로 육성되는 기반을 조성케 될 것이 확실시 된다.
 이와 관련 SANDAG은 샌티 시의 인구가 현 5만5000명 수준에서 오는 2030면 경에는 7만1000명 정도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SANDAG은 52번 고속도로의 현 동쪽 끝부분인 125번 주고속도로와의 교차지점에서 67번 고속도록까지 연결하는 연장선 공사도 조만간 시작할 계획이다.
 총 4억5000만 달러의 예산이 책정된 52번 연장선 공사가 완공될 경우, 미션고지 로드 등 샌티 지역 로컬 도로의 교통체증을 크게 해소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SANDAG은 52번 주고속도로의 확장 및 연장선 공사가 완공될 경우, 일부 구간은 ‘가변차선 시스템’으로 운영할 계획을 하고 있다.

글쓴이에게 쪽지보내기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