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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장선거 유권자 우편등록방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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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장 선관위
맥도넬 변호사로
우편접수처 통일

 
 오는 6월3일 치러질 ‘제28대 샌디에이고 한인회장선거’의 유권자 우편등록처 및 방법이 확정됐다.
 제 28대 한인회장선거 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지난 1일 다운타운에 있는 리차드 헤이든 선관위장(전직 슈피리어코트 판사) 사무실에서 회의를 갖고 이번 선거와 관련된 세부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결정된 바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 참여,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유권자의 자격은 샌디에이고 카운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의 한인 및 직계가족으로 선거 당일인 6월3일 오후 8시까지 우편을 이용해 등록서류를 보내거나 본인 또는 대리인이 직접 등록처를 찾아가 유권자 등록을 마쳐야 한다. 단, 선거 당일에는 투표소가 운영될 한인회관에서 등록절차를 마칠 수 있다.
 우편을 이용한 사전 등록방법은 선관위가 지정한 유권자 등록서를 작성한 후 장양섭 후보 측 마이클 맥도넬 변호사 사무실로 우송하면 된다.
 맥도넬 변호사 사무실의 주소는 ‘2040 Harbor Island Dr. #202, San Diego, CA 92101’이며 수신인은 ‘McDonell & Romaker, A Professional Law Corporation’으로 하되 참조인으로 ‘Attn: Lisa’를 봉투의 수신인 주소에 반드시 기입해야 한다.
 맥도넬 변호사는 선거일 전날인 6월2일까지 매일(주말 제외) 오후 2시 우편으로 접수된 유권자 등록서류를 집계해 두개의 복사본을 만들어 오후 3시 이 서류를 장양섭 후보 및 정병애 후보 측의 대표자에게 전달키로 했다. 유권자 등록서류 원본은 선거 전날인 6월2일 선관위에 전달될 계획이다.
 이밖에 현재 한인회에 접수돼 있거나 양 후보가 보유하고 있는 유권자 등록서류는 3일까지 맥도넬 변호사 사무실에 전달키로 했다.
 이번 선거에 있어 유권자 등록 특히 우편을 이용한 등록은 가장 논란이 됐던 사항으로 이날 선관위가 그 방법 및 등록처를 확정함에 따라 가장 큰 걸림돌을 해결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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