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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점퍼 나누기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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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했던 ‘사랑의 점퍼’ 전달 

 중앙일보 미주본사가 매년 연말 실시하고 있는 ‘사랑의 점퍼 나누기’ 캠페인에 샌디에이고지역의 주요 한인 교회들도 적극 동참, 깊어 가는 겨울 밤에 훈훈한 사랑의 불꽃을 지폈다.
 새하늘 교회(담임 최아론 목사)는 성탄절이던 지난 25일 다운타운 이스트 빌리지 지역에 있는 ‘네일 굿데이 센터’(Neil Good Day Center)를 방문, 노숙자들에게 중앙일보로부터 구입한 240여 벌의 점퍼를 나누어 줬다.
 네일 굿데이 센터는 비영리 단체인 ‘알파 프로젝트’(Alpha Project)에 의해 운영되는 노숙자들을 위한 시설로 노숙자들에게 무료 숙소는 물론 급식과 세탁 서비스, 정신과 상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점퍼 나누기 행사는 오후 3시30분부터 시작됐는데 일부 노숙자들은 행사 시작 1시간 전부터 줄을 서기 시작했고 행사가 시작되고 나서는 점퍼을 받아간 노숙자들을 통해 이 행사를 알게 된 인근 지역의 노숙자들이 한꺼번에 몰려 들어 채 30분도 안돼 준비된 점퍼가 동이 났다.
 이 교회의 장성훈 집사는 “구제선교의 일환으로 3주간 특별 헌금을 모았다”면서 “중앙일보 보도를 통해 이 행사를 알게 돼 전 교인들이 동참케 됐다”고 말했다.
 이날 점퍼를 받아 간 여성 노숙자 베로니클 씨는 “이 점퍼로 올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됐다”고 말하고 “오늘 받은 사랑만큼 나도 다른 사람들에게 사랑을 베풀 것”이라고 즐거워 했다.
 이틀날인 26일에는 소망교회(담임 이창후 목사)의 성도들이 다운타운에 있는 노숙자 선교봉사기관인 ‘갓 익스텐디드 핸드 하우스 오브 프레이어’(God Extended Hand House of Prayer)를 찾아 역시 중앙일보를 통해 구입한 200여벌의 점퍼를 노숙자들에게 전달했다.
 샌디에이고 다운타운에서 노숙자 선교를 펼치고 있는 은총거리선교 교회(담임 이용모 목사)와 함께 진행한 이날 행사에서 소망교회 성도들은 노숙자들에게 정성껏 마련한 저녁식사를 대접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이 교회의 중고등부 학생들이 자원봉사로 참여, 노숙자들과 함께 하나님의 사랑을 나눴다.
 이보다 일주일 전인 지난 19일에는 팔로마 교회(담임 서명성 목사)의 교인들이 이 곳을 방문, 침낭 120여개를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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