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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티후아나 복합단지 장학금 전달

중앙 0 8881 0 0
“우수학생 육성은 큰 자산” 
삼성전자, 멕시코 대학생 40명에 장학금
졸업후 근무특전도
 
 
 삼성전자 멕시코 티후아나 복합단지는 지난 6일 티후아나 및 멕시칼리, 엔세나다, 데카떼 등 바하 캘리포니아 북부 지역의 주요 대학에 재학 중인 40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티후아나 시청에서 열린 이날 ‘2006년도 삼성 장학금’전달식에는 호르헤 행크 론 시장과 호르헤 아스타자란 오르치 사회개발국장 등 티후아나 시정부의 고위 공무원들과 삼성복합단지장인 이중용 부사장, 한명섭 SAMEX 법인장, 권순탁 삼성 SDIM 법인장, 고열진 단지경영지원팀장 등 삼성 측 고위 임원 그리고 해당 대학 관계자 및 장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중용 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삼성은 인재육성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사회에 봉사하는 인재중시경영을 이념으로 삼고 있는 기업”이라면서 “따라서 삼성은 오늘도 우수한 인재를 유치키 위해 모든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오늘 장학금을 받게 된 학생들은 바로 미래 삼성의 경쟁력이자 티후아나와 멕시코의 경쟁력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치하했다.
 행크 론 시장은 “삼성은 미래투자를 아끼지 않은 기업으로 잘 알고 있다”면서 “오늘 삼성이 전달한 장학금은 조만간 삼성과 지역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으로 되돌아 오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모두 16만 달러로 학생 한명당 4000 달러씩 전달된 셈이다. 멕시코내 공립대학의 1년 학비가 미화로 500 달러 정도인 것을 감안할 때 4년 학비와 생활비를 충당하고도 남을 만한 충분한 금액이다. 단 장학금은 우선 각 대학에 전달되고 이들 장학생들이 졸업반이 되는 해에 해당 학생들에게 지급되게 된다.
 또 이들 장학생들에게는 대학 졸업 후 2년간 삼성전자 복합단지에서 근무할 수 있는 특전도 주어져 학비마련과 함께 안정성 있는 직장 근무도 확보했다는 점에서 해당 학생들은 물론 지역 교육계에서는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삼성전자 멕시코 티후아나 복합단지는 지난 2000년부터 매년 인근 지역 각 대학에 재학 중인 우수 학생들을 엄정하게 선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까지 총 163명의 장학생이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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