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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SD지국 제공 샌디에고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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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ㆍ29 한인회장 재선거 시리즈...선거관리위원 면모
"이들을 보면 후보 색깔을 볼 수 있다"

28대 SD한인회장 재선거가 25일 앞으로 다가왔다. 장양섭, 정병애 후보는 법원에서 합의문을 인정한 바로 그날(전달 28일) 핵심 지지자들과 각각 모임을  갖고 선거전의 불꽃을 점화시켰다.
이어 3일 후 자신들의 지지자 중 선거관리위원 3명을 공식적으로 발표함으로 간접적으로 자신들의 색깔을 드러내면서 1라운드를 평온하게 마감했다.
선관위원은 사실 중립적이다. 임무는 개표를 하는 등 양측의 합의된 내용을 이행할 뿐이다. 그럼에도 양측이 상대방 선관위원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갖는 것은 이들의 이력이 갖는 흡인력이 있어 표심을 어느 정도 저울질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문종철기자〉

◎장양섭 후보 측 선관위원
장 후보 측은 원래 곽동철, 알렉스 이, 이용일 씨를 선정했으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곽, 이씨를 빼고 대신 안경열, 그레이스 이씨로 대체했다.
▲안경열(80대): 서울대 졸업, 전 한미노인회장, 현 상공회의소 상근 부회장 등 커뮤니티 원로다. 회장 재직시절 노인회 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다고 인정 받고 있다.
 ▲이용일(60대): 라이온스 회원으로 전번 선거의 선관위원을 지냈다. 펫마트에서 금은방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의대, 신학대를 졸업한 바 있다. 달라스 상의 부회장을 거쳐 SD에서 16년째 거주.
▲그레이스 리(50대): SD거주 31년째로 부동산협회장을 두 번이나 역임한 부동산업계에 잘 알려진 인물. 서울대 졸업 후 린다비스타대 박사학위를 받았다. 27대 초기 한인회 부회장 역임.

◎정병애 후보 측 선관위원
▲박충길(60대): 현 우정회장으로 한인회 부회장, 축구협회장, 상의 고문 등 한인 커뮤니티에 널리 알려진 인물. 주변 사람들과 호형호제하며 인간관계를 끈끈하게 유지하고 있다.
▲안세원(40대): 해병 전우회 부회장, 사격협회 고문으로 경복고와 연세대를 졸업했다. 캘스테이트 풀러튼 석사학위 취득, 현재 군수산업회사 파커에서 엔진니어 팀장이다.
▲유재걸(30대): 특허법 전문 변호사로 시애틀 로펌에서 SD이주 7개월 정도의 뉴페이스. 고려대 출신으로 상의 축제 준비위원으로 선정돼, 커뮤니티의 얼굴을 익히고 있다. 

주현미 공연 계약 분쟁 괴문서
상의, 확실히 대처할 것

SD상공회의소(회장 김규찬)은 3일 긴급 임시이사회를 열고 최근 한인타운에 돌고 있다는 이른바 ‘괴문서’에 대한 대책을 마련했다.
괴문서는 지난 2월 상의가 주최한 주현미 쇼 계약과 관련, 상의를 비난하는  팩스 문서다. 상의는 이날 해명 자료를 통해 “이 문서로 인해 상의가 명예훼손을 당해 이를 작성한 주체에 대해 민ㆍ형사 고발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상의는 이 팩스가 이번 공연기획사인 한강 엔터프라이즈 관계자가 보낸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팩스는 계약 잔금 7,000달러와 관련, ‘김규찬 회장을 고발한다’라는 내용이다.
그러나 상의는 “한강이 1월31일에 7,000달러, 2월6일에 1만달러를 입금을 요구했으나 계약서상에 중도금 지급 조항은 양쪽 합의에 의해 삭제됐다”고 주장, 이를 음해성 문서로 단정, 강력대처 하겠다고 말했다.
상의는 또 이 문서가 한인회(Korean American Association)가 발신자로 외부에 유출된 것과 모 후보 지지자 모임에 배포된 경위도 조사하고 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이번 문서 파동으로 상의 이미지는 물론, 축제 스폰서에 악영향을 줄 것을 우려, 재발 방지 차원과 명예회복을 위해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상의는 이번 한인회장 선거와 관련, 상의 수석부회장 정병애씨가 후보로 나섰지만 엄정 중립을 지킬 것을 선언했다. 또 축제 집행위원장인 예해덕씨가 정 후보 선거대책 본부장을 맡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상의 내부의 의견도 나왔다.
상의는 오늘(5일) 오후 4시30분-9시 비에하스에서 열리는 ‘아시안 믹서’의 공동 주최자로 참가한다.

 …
"칼 부림 조심합시다"
칼 소지자 너무 많아 사건 급증

‘칼을 조심하십시오’
샌디에고시 경찰국(SDPD)은 최근 칼부림 사건이 급증, 이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최근 경찰국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03년 이후 칼 폭행사건이 21%나 증가했으며 지난해는 무려 1,000건이나 발생했다. 올해 첫 6건의 살인 사건 중 절반이 칼로 인한 것이었다.
이런 상승률은 미 전국 추세와 비슷하다. 36초 마다 한 사람 꼴로 칼부림을 당한다는 최근 미 연방 수사국(FBI)의 통계가 이를 반영하고 있다.
칼부림의 원인은 칼 소지자가 많다는 것.
지난 15년간 경찰국 유치장 담당 리차드 네메츠 SDPD 서전트는 “한마디로 칼을 소지한 사람이 부쩍 증가했다”고 말했고 윌리엄 카터 순찰관도 “내가 접촉한 사람의 80%가 칼을 가지고 있었다”며 이를 뒷받침했다.
지난 수개월간 SDPD 사건 보고서를 보면 칼 폭행사건이 폭주했다. 모녀, 형제, 자매, 친구, 술집 고객 등 사이에 이런 저런 이유로 칼부림이 났다. 그 이유는 셀 수없이 많지만 매우 사소한 일로 큰 일을 벌이는 경우도 있다.
콜리나 델 솔의 한 남성은 락 코케인을 하고 싶은데 옆의 남성이 이에 필요한 라이터를 가지고 있지 않다며 그냥 찔렀고, 한 술집에서는 5달러 때문에 피를 보기도 했다.
칼부림은 또 술집에서 자주 발생, 이를 피하는 것도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라고 조언한다.
코넬 대학을 갓 졸업한 25세 청년는 술집에서 손님끼리 시비가 일자 이를 피해 밖으로 나왔다가 오히려 봉변을 당해 복부에 14인치의 흉터를 남겼다. 게다가 현장에서 체포된 가해자가 증거불충분으로 기소가 되지 않아 마음의 상처도 크게 입어 카운티 검사장에게 서한을 보내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SDPD 폭행과 칼부림 사건 통계(2003-2005년).
▲총 폭행사건: 1만5,613건(2003)→1만4,641건(2004)→ 1만4,535건(2005)
▲칼부림 사건: 784건(2003) →924건(2004)→ 989건(2005)
▲전체 폭행 대 칼부림 비율: 5%(2003)→ 6.3%(2004)→ 6.8%(2005)
▲폭행 사망: 65명(2003)→ 62명(2004)→ 51명(2005)
▲칼부림 사망: 11명(2003)→ 8명(2004)→ 7명(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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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도깨비 팀
샌디에고 야구장에서 응원

한국 대표 야구팀의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4강 진출의 열기를 되살리기 위한 ‘파란도깨비’ 응원모임이 샌디에고로 확산된다. 이 응원의 운영자 신욱씨는 박찬호 선수가 소속돼 있는 SD 파드레스가 콜로라도와 홈경기를 갖는 오는 8일(토) 파란도깨비 응원단이 참가할 것이라고 밝히고 SD한인의 동참을 바라고 있다. 사진은 파란도깨비 응원팀. 파란도깨비 홈페이지
http://club.paran.com/blueb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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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12 및 셀 처치 세미나
SD 사랑의 교회

SD사랑의 교회(담임목사 박병섭, 10925 Morning Creek Dr. S. SD)는 8일(토) 오후7시 미주 비전교회 이서 목사를 초청, ‘G-12 및 셀 처치 세미나’를 개최한다. (858)717-3081.

인권련 목요일 월례회

한미인권연구소 SD지회(지회장 민병철) 4월 정기모임이 6일(목) 오후7시 선라이즈 식당에서 식사 회동을 한후 자화당 한의원에서 회의를 갖는다. (619)994-8717.


[이 게시물은 sdsaram님에 의해 2006-04-05 14:24:40 에스디사람닷컴 미국 샌디에고 타운 자유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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