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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한인회장 재선거 내주 최종합의 시도

중앙 0 6577 0 0
제28대 한인회장선거와 관련된 법정시비의 직접 당사자들인 장양섭 후보와 정병애 후보 측은 다음주 중 다시 만나 최종합의를 시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이들 당사자들은 지난 1일 서로 만나 최종 합의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었으나 정 후보가 취소를 통보, 무산된바 있다.
 현재 이들은 ‘▷ 재선거를 실시하되 ▷ 한인회비 납부여부에 관계 없이 샌디에이고 카운티에 거주하는 한인이라는 사실만 입증되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는 기본적인 원칙에는 동의를 하고 있지만 선거일자나 선거관리위원회의 구성 등에 대해서는 현격한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
 정 후보는 “선거는 45~60일 정도의 충분한 시간을 갖고 일정이 짜여져야 하며 선관위는 이사회의 의결로 다시 구성해야 하고 유권자 등록은 선거일 당일에도 가능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장 후보는 “선거일정이 길어질수록 혼란이 더욱 가중될 수 있으며 유권자 등록을 선거일 당일에도 가능하게 할 경우 체계적인 선거관리가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들은 최종합의과정을 통해 끝까지 절충을 시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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