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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한인회와 교역자협의회 / 3.1절 100주년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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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한인회와 교역자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는 3.1절 100주년 기념행사가 오는 3월1일 오전 9시30분부터 발보아 파크의 엘 프라도 레스토랑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지난 1월 오션사이드 시에서 3월1일을 ‘유관순의 날’ 로 제정한데 이어 샌디에이고 시도 이날을 ‘유관순의 날’로 제정키로 하고 이에 대한 선언문을 한인사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샌디에이고 시의 ‘유관순의 날’ 제정은 샌디에이고 한인회에서 케빈 팔코너 시장실의 앤토니 조지 선임보좌관에게 대한민국의 3.1운동의 역사적 배경과 상황을 알린 것이 발판이 됐다. 

팔코너 시장은 즉각 유관순 등 한국인이 어려운 역사 속에서도 독립과 평화운동을 펼쳐 온 과정을 높이 평가하고 ‘유관순의 날 제정’에 적극 나섰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션사이드와 샌디에이고시 등 로컬정부들이 이렇게 ‘유관순의 날’을 제정하면서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더욱 관심을 갖는 로컬 정치인들이 늘어 나고 있어 지역 한인사회에서도 3.1절 100주년을 맞는 의미가 더욱 커지고 있다. 

3.1절 100주년 기념행사에서는 교역자협의회의 주관으로 드리는 기념 예배와 한인회가 진행하는 기념식이 이어지게 된다. 

또 백황기 한인회장과 무도인 장정희 씨가 이끄는 태권도 시범과 샌디에이고 한인무용협회(회장 최성애) 회원들의 창작 무용인 ‘3.1만세운동의 혼과 한국인의 기상’ 등의 무용 공연이 무대에 올려지게 된다. 

또 이 행사는 본국의 보훈처와 LA총영사관, 그리고 샌디에이고 한미시니어센터, 한인체육회, 글로벌어린이재단, 자유총연맹, 한미부인회, 상공회의소 등이 후원하고 참여해 범커뮤니티적으로 치러지게 된다. 

 

2019.2.27 중앙일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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