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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기업인들 내년도 경기전망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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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지출의 증가와 비즈니스 환경의 개선 등으로 인해 내년도 지역 경제
에 청신호가 켜졌다.
샌디에이고 리저널 상공회의소가 지난 17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도 지역 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하는 기업인들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었
다.
이 보고서는 지난해 지역 경기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기업인들은 16%에 불
과했으나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27%가 긍정적으로 전망했다고 밝혔
다.
반면 지역 경기전망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기업인들은 다소 줄었다. 지
난해 설문조사에서는 24%의 기업인들이 부정적인 전망을 내놨으나 올해는
20%로 감소했다.
나머지 53%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역의 783개 기업의 최고 경영자들에게 경기전망과 함
께 신규고용계획' 비즈니스를 운영하는데 있어 곤란한 점등을 묻는 방식
으로 진행됐다.
경기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기업인들이 경영하는 비즈니스는 주로
호텔이나 소매' 재정서비스 업계에 집중됐으며 교육이나 의료업계는 부정
적인 전망이 우세했다.
또 설문조사 대상 기업인의 60%는 내년도에 비즈니스 수익이 증가할 것이
라고 예상했다. 수익감소를 전망한 기업인은 10% 정도.
신규고용을 늘리겠다고 답한 기업인도 무려 60%나 됐으며 3% 정도는 일
시 해고를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지역의 기업인들은 비즈니스를 운영하는데 있어 가장 어려운 점으
로 유능한 종업원의 채용과 정부의 규제' 세금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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