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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제공 샌디에고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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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시장 보궐선거 3주 앞
솔레대드 마운트 십자가 존폐여부 맞물려 뜨거운 한판

샌디에고 시장 보궐선거가 3주 앞으로 다가왔다. 15일자로 물러나는 딕 머피 시장의 후임을 선출하는 것 외에 솔레대드 마운트의 십자가의 운명도 결정될 것이어서 이에 대한 관심과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십자가의 존폐여부가 걸려 기독교인들의 뜨거운 참여가 예상돼 벌써부터 주류사회는 시장 후보와 십자가의 운명을 연결, 전문가들의 분석과 주민들의 논쟁이 가속화 되고 있다. 60여개의 교회가 있는 한인사회도 이와 더불어 관심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정성오 목사는 “십자가를 보존하는데 힘을 기우리고 있는 후보를 찍을 것이며 한인 기독교인들도 이런 취지에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보수 기독교 운동가인 제임스 하트라인은 기독교인들이 대거 참여 십자가 지지 후보에 표를 몰아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반면 정치 자문관인 존 컨은 기독교인의 표는 시장선거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컨은 지난 2000년 머피 시장 당선에 큰 공을 세웠다.
이번 26일 선거는 원래 시장 보궐선거 일로 잡혔으나 십자가를 수호하려는 주민들이 시의회의 십자가 폐기 결정에 맞서 주민 서명을 받아 특별 주민선거 형식으로 치루지게 됐다.
주민들은 십자가가 위치한 마운틴 솔레대드 지역을 연방정부에 이관하는 여부를 결정, 십자가의 운명을 결정짓게 됐다. 이미 시 공유지에 특정 종교의 상징인 십자가는 위법이라는 판례가 나왔으니 현재의 상태로 십자가를 보존할 수 없어 이 지역을 연방정부에 이관해 전쟁기념관형식으로 용도를 변경하면 십자가 보존이 가능하다는 것. 
후보 중 십자가 존폐와 관련 반대적인 입장에 선 두드러진 두 사람이 있다. 폐쇄에 적극적인 다나 프라이 여성시의원과 이를 보존하는데 선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마이크 셀비. 셀비는 오토바이 비즈니스 대표로 시의회가 십자가 폐지를 결정했을 때 이를 반대하고 특별선거를 위한 주민서명 캠페인을 펼친 주동자의 하나이다.
샌디에고에서 종교적 요인이 후보의 당락에 영향을 미친 것은 지난 2000년 SD시장선거를 들 수있다.
당시 머피를 포함 12명의 후보가 나섰다. 머피는 보수적인 기독교인과 손잡고 ‘프로포지션 22’를 지지, 다른 후보들과 차별화를 부각시켰다. 22는 동성연애자의 결혼을 금지하는 가주 주민발의안으로 통과됐다.
예선에서 3위와 불과 166표차로 간신히 결선에 진출한 머피의 참모들은 이차별화가 더 많은 표를 획득할 것으로 예상, 이를 적중시켰다. 당시 머피의 참모이며 현 팻 셰어 후보의 선거진영으로 합세한 신티아 빅나이르는 이번 십자가 이슈는 시장선거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끼칠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그러나 전직 경찰국장인 제리 샌더스 후보의 캠페인 컨설턴트인 톰 셰퍼드는 “십자가 문제가 중요하긴 하나 시장 후보를 결정할 만한 근본적인 이슈는 아니다”라며 “위기에 처한 시를 복구시키는 방안들이 더 심각하게 다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선거는 14억 달러의 은퇴연금 부족, 예산 삭감, 월스트릿가의 시 공채 신용 절하, 시의원 부정수뢰 재판 등의 문제가 산적한 가운데 머피 시장이 사임을 발표, 보궐선거로 치러진다. 〈문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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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사랑 어머니회 불우이웃돕기 1만달러 모금

나라사랑 어머니회 샌디에고 지회(지회장 이양숙)는 불우아동과 불우이웃을 돕기위한 제2회 사랑의 모금행사를 라호야 빌리지 시네마극장에서 가졌다. 결식아동 돕기 기금마련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LA한국문화원과 SD라디오 서울 후원으로 열렸으며 150여명이 참석, 배창호 감독의 정을 관람했다. 이양숙 지회장은 “많은 한인들이 큰 관심을 보여 1만 달러의 기금이 모아졌다”면서 “이 지역 불우가정과 멕시코 인스나다 어린이들도 도울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양숙 지회장(오른쪽 네 번째)과 관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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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마을교회 새 성전 예배

어깨동무 팀사역 공동체 예수마을교회(담임목사 이승종)이 3일 ‘새비전, 새 예배 처소’에서 첫 예배를 드렸다. ‘새 예배처소’(5050 Conard Ave. S.D.)는 주일예배를, 그리고 ‘비전센터’(6615 Convoy St. S.D.)는 중고등 예배와 수요예배를 드린다. 이승종 목사는 최근 ‘꿈나무 양육’과 ‘단 한번 사는 삶’이라는 소책자를 발간했다. (858)672-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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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SD 컴퓨터 해커당해
신분 도용 우려

UC샌디에고 당국은 컴퓨터가 최근 해커 당했다며 교직원과 학생 3,300명에게 신분도용을 당하지 않도록 경고문을 발송했다. 이번 잠재적 피해자는 지난 5년간 UCSD 익스텐션 과정에서 근무했거나 공부를 한 학생이다. UCSD의 이번 해커는 지난해 4월 이후 4번째이며 문제의 컴퓨터에는 학생들의 소셜시큐리티, 운전면허증, 크레딧카드의 번호가 저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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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 병원, 블루크로스와 계약 파기
환자들 불편 예상

샌디에고 거대 병원의 하나인 샤프 헬스케어가 의료보험회사인 가주 블루크로스와 재 계약을 맺지 못해 25만명 이상의 고객들의 불편이 예상되고 있다.
샤프측은 블루크로스의 보험 환불액이 너무 적어 이를 인상해 줄 것을 요구했으나 보험사 측이 동의하지 않아 불가피하게 계약을 파기할 수 밖에 없다며 당분간 협상을 재개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PPO와 POS 환자들은 병원을 사용할 수는 있으나 비용 부담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고 HMO 환자는 현재 어정쩡한 처지에 놓여있다.
블루크로스 측은 대체 안을 찾고 있으며 계약파기로 인해 병원 치료가 문제가 되는 것이지 병원 소속 메디칼 그룹의 의사들의 치료는 지장을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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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객 50여명
해파리에 쏘여

샌디에고 인명구조대는 최근 50여명의 수영객이 해파리(jellyfish)로부터 쏘임을 당해 신체상 경미한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해파리는 조류와 함께 움직이며 본체에서 분리된 해파리의 일부도 그 세포에 쏘는 기능이 있어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 지난 3주간 스쿠버 다이버들이 ‘프라이드 에그’(the fried egg)와 ‘블랙 시 네틀’(black sea nettle)이라고 불리는 두 종류의 대형 해파리를 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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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비즈니스 뉴스)
제이커 김 종합 보험서비스
고객 우선주의 시스템 개선

‘제이커 김 종합 보험서비스’가 더욱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를 위해 사무실을 확장하고 에이전시를 대폭 확충했다.
제이커 김 대표는 “종전의 일대일 서비스로는 고객 만족 극대화에 한계가 있어 고객서비스의 핵심인 사고처리, 빌링/고객 서비스를 각각 독립 부서로 분리하여 고객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라며 “더욱 조직화된 에이전시를 만들어 최고 에이전시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자체 클레임 서비스는 지난 4월부터 존 리씨가 담당, 사고로 인하여 불편을 겪고 있는 고객을 위해 ‘투 데이 리마인드 시스템’ (2day remind system)을 도입, 호평을 받고 있다. 또 클레임과 서류 부서는 리로이 리씨가 차량국와 서류작업 등을 처리하고 있고, 빌링/고객서비스는 샘 리씨와 호간 차씨, 마켓팅 시스템에는 맷트 백씨가 맡고 있다. 이 밖에 한인고객 서비스의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지니 전씨가 6월 초 고객 서비스 부서에 합세했다.
김 대표는 “보험은 우리의 근심을 덜어주기 위한 도구인데 가끔 골칫거리가 되는 경우가 있어 이런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 전문인들을 배치 고객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소: 7825 Engineer Rd. #205 S.D. 전화: (858)565-6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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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백현주 우리종합병원 실장 초청
당뇨와 합병증 예방 세미나
9일 한인회관... 한국일보 주최

건강한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무료 건강세미나가 매달 본보 주최, 한미노인회-우리종합병원-한인 암협회 후원으로 열려 많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7월에는 백현주(사진) 우리종합병원 실장이 9일(토) 오전 11시-정오 한인회관(7750 Dagget St. #210 S.D.)에서 ‘당뇨와 합병증 예방’이라는 주제로 유익한 건강 정보를 제공합니다.
당뇨 전문 간호사인 백 실장은 당뇨와 관련, 식사조절 뿐 아니라 한국에서 직접 개발한 운동법, 합병증 예방 등 다양한 소재로 강연합니다. 특히 당뇨대란 시대에 조그만 상식부족으로 본인이나 가족이 심각한 질병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한인 의료기관이 열악한 한인커뮤니티에 우리 종합병원 설립의 산파역을 했던 백 실장은 당뇨전문 간호사로 대한 당뇨 교육 간호사회 회장, 가톨릭 병원, 성가병원 간호과장, 한미 당뇨협회 SD지부장, 라디오 서울 당뇨 전문 강사 등을 역임했으며 한때 간호사 800명의 수장으로 리더십을 발휘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사랑하는 가족과 친척의 건강에 더 많은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합니다. 8월13일 세미나는 세브란스 종합치과 김지홍 원장이 치아 건강에 관한 전반적인 정보를 전달한다. 문의 (858)292-4200(한국일보 SD지국).

[이 게시물은 sdsaram님에 의해 2005-07-07 13:46:46 에스디사람닷컴 미국 샌디에고 타운 자유게시판(으)로 부터 복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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