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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출신 곽용운씨 - 한국 제27대 대한 테니스협회 회장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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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한테니스협회김도원]전재미대한테니스협회 곽용운(㈜미산코퍼레이션 경영지원본부 전무이사)회장이 제27대 대한테니스협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30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린 제27대 대한테니스협회장 선거에서 곽용운 후보가 선거인단 143명 가운데 투표에 참석한 115명 중 60표를 획득해 52표에 그친 주원홍 후보를 8표차로 제치고 제 27대 대한테니스협회 회장에 당선됐다.

곽용운 회장은 당선 수락 연설에서 “암울한 현재의 한국 테니스 발전을 위해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으로 이원화된 테니스 판을 하나로 통합하는데 힘쓰겠다. 또한 전 테니스 인들과 늘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해 진정한 테니스 발전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늘 고민하겠다.”고 말하며 “오늘 저를 지지해주신 분들에게 정말 감사를 드리고 제가 할 수 있는 역량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곽용운회장은 대한테니스협회 타이틀 스폰서 확보, 테니스 선진화 위해 대한테니스협회 멤버십 카드 발행, 투명한 법인 기부금 유치 등을 임기 내 기필코 이뤄내고 그동안 관행으로 여겨졌던 불합리한 제도 개선에도 힘을 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곽용운 신임회장은 경남 마산에서 출생해 마산고, 건국대학교, 상업은행(현 우리은행) 국군체육부대(상무) 선수 생활을 했고, 1977년 장호홍종문배전국주니어초청테니스대회 단식 준우승과 복식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그 외 실업연맹전 다수 수상. 실업선수 생활을 마치고 상업은행에서 은행원으로서 15년간 근무를 하다가 1997년 미국으로 이주해 해마다 전국체전에 미주대표로 출전해 테니스인들과의 인연을 이어왔다.  

대한테니스협회 미디어팀 altnt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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