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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한미 노인회 건물 매입 연내 추진 - 한인회와 상관없이 독자 추진

샌디에고 한미 노인회 유 석희 회장이 샌디에고 라디오 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노인회관 건축에 대해 최근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미노인회는 그동안 모아진 건축기금 40만불(풍물학교 기부금 포함)로 노인회와 풍물학교가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건물 매입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유 석희 회장은 한인회와의 공동구입은 현재의 한인회와 한인회 건축 기금 관리 단체인 KCC(Korean Community Center)의 모금 액수와 건물 매입 예정 시점이 차이를 보이고 있어 당장 건물 매입이 필요한 노인회와의 공동 매입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지난 10여년간 한인회 건축기금은 여러 회장을 거치면서 초기 12만불정도였던 것이 오히려 그 기금이 줄어들어 지난 2013년말 약 7만5천불 가량이 CD에 남아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하고 현재 진행중인 한인회 건축기금이 약 20불만불 정도 모아질 때 한인회도 노인회와 함께 공동 매입에 참여할 의사가 있는것으로 알고 있으나 10여만불이 더 모아질 때까지 노인회와 풍물학교는 독자적으로 건물을 매입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유회장은 LA의 경우 LA한인회와 LA 동포재단의 경우 모금은 한인회에서 했는데 기금관리를 전직 회장등이 구성한 동포재단에서 관리 운영하다 보니 실제적으로 한인회에는 도움이 되지 못하고 한인회와의 잦은 불협화음 끝에 소송으로까지 치달은 예를 지적하면서 샌디에고는 그러한 전철을 밟지 않도록 실질적인 기금 운영권이 기부금을 낸 개인이나 단체에 주어져야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한인들이 제대로 인정하지 않는 단체장 대표를 자임하면서 다른 단체에서 모금한 기금을 자신들이 관리하겠다고 하는 것은 상식을 벗어난 관행이며 실제적으로 기부금을 낸 당사자들에게 기금 관리의 운영권도 부여해야 한다는 취지입니다.
 
인터뷰 내용 듣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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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풍물학교 2016.08.11  
노인회 유석희회장님 인터뷰기사 잘듣고,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유독 한인커무니티에서는 말도 많고, 탈도 많고, 지지부진하기만했던...,
타이완, 중국, 일본, 베트남, 필리핀..., 왠만한 타인종 커뮤니티에는 다 있는데...,
유독 한인 커뮤니티에는 아직도 없는...,
한인(복지)회관 'town center'...., 
건립(매입)을 위하여..., 동분서주하시는 유석희회장님...,

한가지...,
유석희회장님 인터뷰내용과 기사제목 일부가  서로 맞지않는 것 같습니다.
현재. 노인회와 풍물학교가 우선적으로 연합하여 타운쎈터 연내 매입을  추진하고있는 것은 맞지만..,, '한인회와 상관없이' 라는 말은 맞지않는 것 같습니다. 유석희 회장님은 인터뷰내내..,  샌디에고 한인회의 대표성., 중요성.., 타운쎈터 건립을 희망하는 각 단체들이 한인회를 중심으로 함께 진행하는 것이 영사관이나 재외동포청에서도 원하는 그림이기에 matching fund를 지원받을 가능성도 아주 높아 가장 옳은 방법이라는 원칙적인 가이드 라인을 제시하셨습니다. 그런내용으로 볼때, '한인회와 상관없이' 라는  <기사제목>은 좀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현재 진행중인 한인회 건축기금이 약 20불만불 정도 모아질 때 한인회도 노인회와 함께 공동 매입에 참여할 의사가 있는것으로 알고 있으나 10여만불이 더 모아질 때까지 노인회와 풍물학교는 독자적으로 건물을 매입한다는 계획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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