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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 한인축제 단체장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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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1일~2일 이틀간 콘보이 한인타운 한복판에서 개최될 ‘2005년도 샌디에이고 한인축제’는 주최단체인 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규찬)를 중심으로 지역의 거의 모든 한인단체들이 동참하는 커뮤니티의 ‘한마당 잔치’로 펼쳐진다.
 상의는 지난 23일 한인회관에서 ‘단체장 간담회’를 갖고 한인축제의 준비과정에 대해 보고하는 한편 축제의 성공적 진행을 위해 한인 커뮤니티와 단체들의 협조와 성원을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남길 한인회장, 이창후 교역자협의회장을 비롯한 지역의 주요 한인단체장과 상의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상의회장은 이 자리에서 인사말을 통해 “축제 개막까지는 불과 3개월 정도 밖에 남아 있지 않지만 축제 준비위원회를 중심으로 한인상의의 전 임원과 구성원들이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하고 “특히 최근 개최 장소문제도 깨끗히 해결되는 등 모든 것이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 회장에 따르면 올 축제의 예산은 20만 달러 정도가 책정돼 있다.
 이어 황인묵 축제준비위원장은 그동안의 준비과정을 보고했으며 예혜덕 집행위원장은 이틀간 진행될 주요 이벤트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밝혀진 바에 따르면 샌디에이고와 자매도시 관계인 전주시의 김완주 시장이 한국측 명예대회장을 맡게 되며 전주시는 개막식에 부시장급 인사를 단장으로 하고 시의원과 전주시 각계 인사들로 구성된 축하단을 파견케 된다. 또 전주시는 전주시의 특산물을 소개하는 부스도 운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날 모임에서는 이틀간 진행될 주요 이벤트의 주관단체 선정작업도 진행됐다. 특히 샌디에이고 태권도협회(회장 송인수)는 태권도 시범을 체육회(회장 전웅수)는 씨름대회를 즉석에서 주관키로 하는 등 주요 단체들이 적극 참여키로 했다.
 상의는 이날 간담회에서 모아진 지역 한인사회의 의견을 축제 진행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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