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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제공 샌디에고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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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 직접 나와 체험담 나눠
토마스 송 암 전문의 초청 세미나
본보 주최, 한미노인회 후원

“항암 성분이 많은 한국 토종음식을 많이 섭취하고 적당한 운동을 하여 암을 예방합시다”
본보 주최, 한미노인회 후원 5월 건강세미나의 강사인 토마스 송(한국명 송승일) 암전문의는 “이민자들이 지나치게 햄버거, 불고기, 버터, 스테이크 등을 섭취, 한국서는 잘 걸리지 않는 직장, 전립선 암이 증가하고 있다”며 자제를 당부했다. 미국의 육류는 동물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호르몬을 투입하고 화학약품을 사용해 인체 건강에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세미나는 암 사망률 1위 폐암, 2위 유방 암과 관련, 한인 환자와 그 가족이 직접 나와 생생한 체험담을 나누고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 70대 할머니의 폐암 체험담
이씨 할머니는 지난 11월 고열로 병원에 입원했는데 뜻밖에 암 진단을 받았다. 3기로 온 가족들이 충격 속에 빠졌다. 1개월 후 수술을 받고 고통스런 항암치료를 받았다. 폐암의 원인은 유전적인 이유에 32년간의 흡연이었다. 다시 말해 유전적인 성향에 강한데 이를 촉진시키는 흡연을 한 것이다. 송 박사는 간접흡연의 피해도 크다며 금연을 촉구하고 주변 사람을 위해 실내에서는 절대 금연할 것을 당부했다. 
완치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 이 할머니는 자신의 의지력도 중요했지만 주변 가족의 암에 대한 상식을 갖고 도움을 준 것을 고마워 했다. 구역질이나고 몸이 공중에 뜨는 듯한 이상 증세에도 요리, 청소 등 자신이 할 일은 다 했다. 가족들도 환자가 누워있지만 못하게 자극하고 격려했다. 그래서 한국에서 방문한 큰 딸의 식사도 이 할머니가 직접 챙겨주고 있다.
◆ 유방암 극복 92세 할머니
70대 중반에 큰 손자 결혼식 날 옷을 갈아 입다가 우연히 오른쪽 가슴 아랫부분에서 혹을 발견했다. 한국서 수술이 불가능하다고 해 미국서 송 박사의 도움으로 수술을 받고 항암치료를 시작했다.
가슴 한쪽이 완전히 없어져 허무한 마음이 있었으나 하나님께 순종하듯 의사의 말을 절대 신뢰하고 따랐다. 입맛이 없어도 세끼 식사 다하고 약도 시간을 정확히 지켜 복용했다. 박 할머니 가족도 역시 환자가 스스로 생활을 할 수 있게 배려했다.
◆ 송 박사의 조언과 최신 동향
건강은 음식, 운동이 매우 중요하다. 콩나물, 된장, 호박잎 등 한국의 재래 음식이 항암효과가 좋다. 특히 두부는 육류 보다  더 좋은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다. 그러나  방부제가 있어 항상 씻고 요리해야 한다. 주의 할 것은 임상실험을 거치지 않은 이른바 건강식품이다. 다른 음식과 결합, 부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으니 잘 알고 복용해야 한다.
가족 중 환자가 발생하면 충격을 받을 것을 우려, 숨기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그른 것이다. 환자에게 증상을 정확하게 알리고 서로 알면서 협조해야 한다. 그러나 최종 결정은 환자가 할 수 있도록 가족이 잘 이끌어야 한다.
병원에서도 환자의 권리를 제대로 알아야한다. 메디케어 환자는 HMO를 들 필요가 없다. 
최근 비 흡연 젊은 여성이 폐암 발생률이 증가하는데 이는 헤어 스프레이 탓이 아닌가 추정된다. 사용시 환풍이 잘 되는 곳이나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암 유전의 경향이 강한 사람은 암을 유발할 수 있는 음식이나 환경을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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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천주교회 성전건립
기금모금 골프대회 성료

SD한인천주교회 성전건립 기금모금 골프대회에서 한국 순교자 성당 팀이 단체전에서, 박지홍(성 토마스 성당)씨는 A조에서, 이승환(SD한인천주교회)씨는 B조에서 각각 챔피언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또한 백상배  출전 골퍼인 김병철(성 마리아 성당)씨는 1오버파(총점 73타)를 기록, 메달리스트의 영예를 차지했다.
남가주내 9개 한인성당에서 133명이 찬조출전한 가운데 지난 14일 칼튼옥스 CC에서 샷건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의 그 밖의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단체전: 1등- 성마리아 성당, 2등-성 김대건 성당, 3등- 성 토마스 성당 ▲A조: 1등- 대니스 김(성 마리아), 2등- 박민수(엘 센트로 공소), 3등- 김형만(한국 순교자) ▲B조: 1등- 가브리엘 최(SD 한인성당), 2등- 김광익(삼성 SDI), 3등- 김학재(SD 한인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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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춘알선, 탈세, 돈세탁
50대 한인여성 46개월 징역

마사지 팔러를 운영하던 50대 한인여성이 매춘 알선, 탈세, 돈 세탁 등의 혐의에 대해 3년10개월 징역형과 93만4,041달러 몰수형, 그리고 국세청에 20만702달러를 지불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석방 후 3년 보호관찰과 국세청 이자는 따로 지불해야 한다.
몰수 금액은 이 여성의 라호야 주택, 콘도, 비즈니스를 팔아 지불해야한다.
16일 샌디에고 연방지법에서 열린 형선고 심리에서 마릴린 L. 허프 판사는 숙희 링(57)씨에 대한 73개 혐의 중 유죄를 인정한 3개 혐의에 대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연방 검찰과 국세청은 라호야 거주 숙희 링씨가 운영하고 있는  커니매사와 롤랜도에 위치해 있는 로열 스파와 로열 팰리스 등 두 곳에서 이 같은 범죄를 포착, 2003년 4월 여성을 기소했으며 이 여성은 지난 1월 18일 이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법원 기록에 의하면 이 여성은 1998년과 1999년 탈세을 했는데 세금보고에서 업소와 개인 소득을 57만4,000달러라고 보고했으나 실제는 110만 달러에 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여성은 또 종업원과 공모 1998년과 2003년 사이 매춘에서 번 돈을 가주를 넘어 송금하고 불법적으로 매춘 비즈니스를 촉진시킨 사실도 인정했다.
이 여성의 변호사인 더글라스 브라운은 “이 여성이 재판도중 2년간 수감중이어서 앞으로 잔여 형기만 치루면 된다”며 “친 딸과 조카 딸이 연루됐으나 그들의 재판일정은 모르겠다”고 밝혔다. 〈문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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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종합병원 23일 오픈
내과 부터 진료 시작

샌디에고 우리 종합병원(원장 안승록)이 23일부터 우선 내과부터 진료를 시작, 16일부터 예약을 받고 있다. 안과, 발 전문, 척추신경, 심장내과는 향후 점진적으로 진료 확대할 계획이다.
개원한 우리 병원은 칸보이 길 선상의 혼다딜러 뒤편 건물 1층 5,000스퀘어피트 규모에 시설을 갖추어 그 동안 한인의사가 절실하게 필요한 지역에 희소식이 되고 있다. 또 ‘건강을 판다’는 개념의 운동센터를 오픈, 예방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한국에서 당뇨 간호사 협회장을 역임한 백현주 실장이 직접 개발한 운동을 보급, 당뇨 환자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진료 시간은 평일 목요일을 제외한 오전 9시-오후 6시. 장소, 7825 Engineer Rd. S.D. 예약 문의 (858)277-7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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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한인회 순회영사- 축구대회

한인회 순회 영사업무와 한인회장배 축구대회가 오는 21일(토) 열린다. 영사업무는 오전 9시-오후 2시30분 한인회관에서, 축구대회는 UC샌디에고 리맥구장에서 한인회 주최, 축구협회 주관, 체육회 주관으로 열린다. 문의 (858)467-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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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카운티 기지
주요기지 거의 보존

국방부가 최근 권고한 미 전국 기지 폐쇄 및 축소와 관련, 샌디에고카운티는 대부분의 주요 기지를 보존하게 돼 희소식이 되고 있다. 그러나 카운티도 이와 관련 1,041명의 직책이 줄어들 것을 추산하고 있다. 카운티내 군 기지는 14개로 11만명의 고용과 180억달러 경제효과를 내고 있어 이 지역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 감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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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sdsaram님에 의해 2005-05-19 14:31:56 에스디사람닷컴 미국 샌디에고 타운 자유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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