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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제공 샌디에고 뉴스

The Korea Times 0 8281 0 0
기존 주택 가격 최고 경신 불구
지난달 주택가격 둔화세

샌디에고카운티 4월 주택시장이 현저한 둔화세를 보였다.
데이터퀵사가 최근 발표한 SD 주택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모든 주택(콘도, 신규 주택 포함)의 중간 가격이 48만4,000달러로 1년 전 동기와 비교 10.3% 상승했으나 상승폭이 5년 내 가장 소폭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단독 주택 중간가격도 55만4,000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상승폭 역시 11.3%로 2001년 9월11이후 최저를 보였다. 그러나 기존 콘도 중간 가격은 39만5,000달러로 최고 기록을 경신, 전달 보다 1만5,000달러가 올랐으며 1년 전 동기보다는 16.5% 상승해 호조를 보이고 있다.
거래는 5,345건으로 전달보다 활발했으나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12.3%가 하락했다. 지난해 4월 주택가격 상승은 그 전년 동기보다 21.7%가 상승하는 최고의 활황세를 보였으며 매매도 뜨거웠다.
한편 워싱턴에서 열린 부동산 에이전트 모임에서 한 경제학자는 SD 주택가격이 시세보다 과도하게 상승한 지역 중의 하나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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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해변 배경
대규모 태권도 대회
엘리트 태권도 챔피언십


야외 극장에서 열리는 이색 태권도 대회가 오는 6월4일(토) 샌디에고 오션사이드에서 열린다.
USA 태권도 센터(관장 백황기)는 지난해 오션사이드 시장의 전폭적인 후원아래 바다를 배경으로 멋진 태권도 대회를 치러 주류사회에서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번 ‘USA 엘리트 태권도 챔피언 십’은 지난해 보다 한층 격조를 더한 대회로 치뤄진다. 야외극장 앰피티에터 양측에 태권도 대형 그림을 걸며 중앙에는 태국기 게양과 함께 애국가가 울려퍼져, 이미 잘 알려진 한국 전통 무술의 파워에 국위도 선양한다. 
태권도 관전 뿐 아니라 태평양의 멋진 경치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효과도 가질 수 있어 온 가족이 나들이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백황기 관장은 이번 대회와 관련 특히 어린이의 많은 관전을 바라고 있다. 백 관장은  “많은 사람들 앞에서 태권도 품세와 겨루기를 함으로써 집중력과 자신감이 생겨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함양할 수있어 특히 2세에게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의 특별 순서는 짐 우드 시장이 참석, 격파 시범을 보이며 명예단증 수여식을 갖는다. 대회장에는 김남권 재미 체육회장이 맡는다. (760)435-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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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살기 비싼 곳
미 전국에서 9위

 샌디에고카운티가 미 전국 메트로폴리탄지역중 생활비가 비싼 곳 상위 9에 오른 것으로 미 상공회의소 연구원 모임인 ACCRA가 최근 자료에서 밝혔다. 연방 센서스 자료에 따르면 카운티의 생활비 수준은 매우 높은 반면 중간 소득은 미 전국에서 93위로 처져 저소득층 주민이 살기 힘든 곳으로 해석되고 있다.
SD상공회의소의 라이언 싱거 경제학자는 “SD가 살기에 가장 비싼 지역중의 하나라는 사실이 다시 한번 확인 된셈”이라고 말했다.
ACCRA 조사에 따르면 미 전국 294개 메트로폴리탄 지역의 평균 장바구니 물가를 100달러로 보면 SD는 146달러90센트로 상당히 높다. 생활비가 높은 이유는 치솟은 주택가격과 개솔린 가격을 대표적으로 들 수 있다. 카운티의 2베드룸 임대료가 평균 1,522달러인 반면 전국 평균은 절반 수준인 753달러이다. 
이뿐 아니라 식품가격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SD의 파운드 당 티본 스테이크 가격이 9달러20센트인 반면 전국 평균은 8달러43센트, 갤런 당 오렌지 주스는 3달러32센트 대 2달러76센트, 미용실은 44달러 50센트 대 28달러 13센트 등이다.
연방 센서스 최근 통계에 따르면 2003년 SD의 연 평균 가계소득은 4만9,886달러로 전국 평균의 4만3,318달러보다 15%를 상회하지만 생활비는 전국보다 47%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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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비즈니스 뉴스)
"최고 일식당"
사무라이, 주류사회에서도 인정

“베스트 중의 베스트만 추구 합니다”
샌디에고 북부지역 최고의 일식당으로 자부하는 사무라이(대표 찰리 송)는 자랑거리와 함께 얘깃거리도 많다.
찰리 송 대표의 부친 송두영씨(초대 SD한인회장)가 25년 전 솔라나 비치에 노스 카운티  처음으로 일식당을 오픈한 기록을 세웠다. 일식업계 선두주자로 성장하던 중 1986년 화재로 타격을 입었으나 1년 후 다시 굳세게 일어났다.
1992년 부친이 세상을 뜨자 찰리 송씨가 가업을 이어 베스트 중의 베스트를 고집하는 사무라이를 우뚝 세웠다.
종업원 50여명 중 고급 요리사가 12명이다. 이중 주방장은 일본인으로 22년 경력의 일식 정통파다. 대표와 종업원과의 훈훈한 미담이 한인사회 화제다. 송 대표가 몇 년전 5명의 종업원에게 주택 마련을 위해 몇 만달러를 선뜻 빌려줬다. 그런데 그 주택가격이 엄청나게 상승, 모두 100만달러를 넘었다. 업주의 종업원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보여주는 일화다.
송 대표는 “종업원이 업소를 위해 열심히 일하니 업주도 종업원을 한 식구처럼 잘 돌보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겸손해 했다.
이 식당의 자랑거리는 한인사회보다 미 주류사회에 더 잘 알려져 있다. 지난 4월14일자 샌디에고 유력지 유니언-트리뷴의 ‘노스 카운티 다이닝’ 코너에 이 업소가 크게 소개됐다.
다른 일식당에서 가끔 찾기 힘든 우니, 미루가이, 토로는 기본으로 항상 갖춰져 있으며 음식들의 신선도를 최고로 유지하기 위해 특별 냉장고를 사용한다.
다양한 정통일식과 함께 묘기를 구경하며 식사를 즐길 수있는 데빵야끼도 일품이어서 생일잔치, 직원 회식 등에 안성맞춤이다.
업소는 일식집으로 드물게 8,400스퀘어피트의 대규모 실내로 꾸며  22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주소: 979 Lomas Santa Fe. Dr. Solana Beach. 전화:(858)481-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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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격찬 애프터 스쿨
샌디에고, 축소 움직임

샌디에고시의 자랑거리인 방과 전․후 프로그램 ‘6-to-6’가 일부학교에서 폐지될 위기에 있어 학부형들의 큰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라몬 으웰 시 매니저는 최근 시 재정난을 타개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에 투입되는 예산을 현 310만달러에서 50만달러를 대폭 삭감할 것을 시의회에 요청했다. 삭감이 될 경우 27개 학교에서 이 프로그램이 없어질 것으로 예상돼 특히 저소득층 맞벌이 부부에게 큰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6-to-6는 무료로 어린이들의 숙제 지도, 예술, 스포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전국에서 최고를 자랑하는 에프터 스쿨 시스템으로 연방, 주정부에서 1,890만 달러를 지원하고 시 정부가 보조하는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회기 시 정부는 2,300명의 2,300명을 감소하려다가 700명만 줄였으며 지난 3년 동안 프로그램을 축소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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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sdsaram님에 의해 2005-05-16 13:52:34 에스디사람닷컴 미국 샌디에고 타운 자유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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