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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SD 성추행 용의자 한인 - 경찰 몽타주 배포 수배중

중앙일보 0 5541 0 0
최근 UC샌디에이고 캠퍼스에서 잇따라 성추행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경찰이 한인 남성을 용의자로 지목하고 집중 수사를 벌이고 있다.

UC샌디에이고 대학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19일 오후 4시30분쯤 학교 기숙사인 브라운 홀에서 치마를 입은 한 여학생의 다리를 붙잡고 허벅지와 엉덩이 등을 더듬었다.

이 남성은 이에 앞서 17일 오후 7시45분쯤 브라운 홀 인근 주차장에서 한 여학생에게 길을 묻는 척 접근, 여학생을 껴안고 허벅지를 더듬었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수사 당국은 성추행 용의자가 신장 5피트 6~7인치에 보통 체격을 가진 20~29세 사이의 한인 남성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용의자는 야구 모자를 챙이 뒤로 가게 쓰고 있었고 카키색 바지를 입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대학 측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학생들에게 용의자 몽타주(사진)가 담긴 경고문을 이메일로 보내 주의를 환기시키는 한편,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제보:(858)534-4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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