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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제공 샌디에고 탑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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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화제)
대학 TV 성행위 방영
SD 안팎서 큰 논란

UC샌디에고 캠퍼스내에서만 방영되는 대학TV에서 성행위를 담은 장면이 최근 방영돼 샌디에고 뿐 아니라 타 지역에서도 큰 논란이 되고 있다.
한인 여학생이 학생회장을 맡고 있는 총학생회는 최근 이와관련 ‘부적절하고 혐오스럽다’며 만장일치로 결의문을 채택했으며 대학당국도 이전에 같은 의미의 입장 표명을 한 바있다.
제니퍼 배 총학생회장은 “학생들의 돈으로 운영되는 Student Run TV(SRTV)가 부적절한 내용을 방영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며 “만장일치로 비난조의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장면은 백인 대학생이 신원미상의 여성과 성행위를 한 것을 대학 TV에서 여과없이 방영한 것. 이 프로그램은 대학 풍자 매거진 ‘더 코알라’의 자매 방송 ‘코알라 TV'에서 제작한 것으로 포르노 수준이다.
이 프로그램의 제작자는 성행위 남성 주인공인 백인 4학년 스티브 욕으로 이번 학생회의 결정에 불복, 법정투쟁도 불사할 것이며 올 3월에 비슷한 내용을 강행할 것이라고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이로인해 학생들 사이에 찬반 논쟁이 한창이다. 반대 측은 외설적인 내용을 대학 TV에 방영하는 것은 학생들의 대학생활 경험을 풍부하게 하려는 SRTV의 규칙에 위배되는 것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찬성 측은 헌법이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라고 맞서고 있다.
대학당국과 학생회의 결정에도 불구하고 이번 외설장면 방영은 교내에 한정된 케이블 방송이기 때문에 연방통신위원회의 법규를 위반한 것은 아니라는 결론이 났다.
남가주 기독교 방송 AM740의 인기 토그 프로그램인 ‘폴 맥과이어 쇼’에서 진행자인 맥과이어 목사는 지난 2일 UCSD의 이번 성행위 방영을 주제로 삼았으며 대부분의 청취자들은 ‘대학생이 가치판단의 기준을 상실한 처사며 도를 넘었다“고 비난, UCSD의 문제가 남가주 전체로 확산되고 있다.   
대학당국과 학생회의 반대입장 표명에도 불구하고 제작자는 표현의 자유라는 헌법 조항과 지지자들의 세를 업고 계속 강행할 뜻을 표출, 또 한번의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 〈문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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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역자협의회
쓰나미 성금

교역자협의회(회장 이창후 목사)는 지난 1월부터 쓰나미 피해자 돕기 성금 모금을 펼친 결과 17개 교회가 적극적으로 동참, 2만120달러를 모아 월드아가페에 최근 전달했다. 이창후 회장은 “교역자협의회 사상 최대의 성금을 모아 직접 현장에서 복구에 땀흘리는 선교단체에 기증하게 됐다”며 “이번 캠페인에 적극 협조한 한인 동포와 교계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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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어와나 게임
갈보리교회 우승

샌디에고 갈보리 장로교회(담임목사 김종)가 올해 샌디에고 전 어와나 팀이 참여하는 어와나 게임에서 스팍스(Sparks, 유치원부터 2학년까지)와 T&T (3학년부터 6학년까지) 분야의 전 종목에서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어와나게임은 올림픽과 비슷한 경기로 각 지역마다 열고 있는데, 올해 SD지역은 지난달 26일 라모나 고등학교 대강당에서 43개의 교회에서 선발된 1,300여명의 어와나 클럽 멤버가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어와나(AWANA)는 약 50년 동안 연구되고 발전된 세계적인 청소년 선교 프로그램으로 세계 115개국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미국 내에서만 약 3만개의 클럽이 있다.
한국에서도 현재 약 40여개의 교회에서 어와나 프로그램을 통해 교회학교를 도와 많은 성장의 열매를 맺고 있으며 대회의 목적의 하나는 서로 돕고 응원, 협동 하며 건전한 스포츠맨십과 강건한 신체를 발전시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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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SD 첫 여성 총장 취임
“모든 전공 10대 명문 진입”

UC샌디에고 45년 사상 첫 여성 총장이 4일 취임했다.
7대 총장으로 취임한 매리 앤 팍스(57)는 취임사에서 “UCSD의 모든 전공과목을 미 전국 ‘톱10’에 랭크되도록 할 것이며 커리큘럼도 국제화 시대에 걸맞게 확장하고 민간 분야와도 활발하게 교류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이런 야심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인재를 개발하고 유치하는 데 심혈을 기우리겠다고 덧붙였다. 첫 여성 총장으로서 팍스는 젊은 여성과 소수계 그룹의 롤 모델이 될 것을 다짐했다.
미 전국적으로 유명한 화학자로 알려진 팍스 총장은 오하이오 캔턴에서 성장, 다트모스 칼리지에서 화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일찍 결혼, 아들 3명과 의붓 아들 2명을 기르면서도 여성에게 취약하다는 화학에서 두각을 나타내 화제가 되고 있다.
팍스 총장이 대학 행정에 발을 들여놓은 것은 1994년 오스틴 소재 텍사스 대학에서 연구분야의 팀장을 맡으면서 부터이며 최근에는 노스 캐롤라이나 주립대학의 총장을 역임했다.
그는 캠퍼스 안팎으로 다양한 사람을 만나 여론과 발전적 제안에 귀를 기우리고 있다. 특히 캠퍼스의 인종다양화를 강조하고 있어 이미 아시안을 비롯 다양한 인종의 커뮤니티 인사를 접촉했다.
학생 아끼는 마음과 관련, 팍스 총장은 “매일 아침 눈을 떠서 학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마음이 들지 않으면 다시 침대로 들어가 다시한번 생각해 보라”고 말할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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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회 골프대회

제93회 우정회(회장 하무부) 친선골프대회가 10일(목) 오전 11시 45분 메도우 레이크 골프코스에서 열린다. 회비 50달러. (619)477-1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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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패트릭스 데이
걷기-달리기 대회

성패트릭스 데이를 맞아 오는 12일(토) 오전 7시30분부터 온 가족이 참가할 수 있는 걷기-달리기 대회가 미션베이 팍에서 열린다. 17일 성패트릭스 데이에 입을 수 있는 티셔츠가 선물로 증정되며 참가 수익금은 모두 칠드런스 호스피털과 헬스 센터에 기부된다. 참가비 10달러~28달러,  (619)298-7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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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회 모임
한인 현안논의

샌디에고 한우회(회장 이재덕)는 지난 1일 부초식당에서 모임을 갖고 한인회를 비롯한 한인사회 현안에 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3.1절 기념식을 마친후 오찬을 겸해 열린 이번 모임에서 이재덕 회장은 “한인회의 통합이 잘 이루어져 김남길 회장과 이세중 이사장간의 협조가 그 어느때 보다 잘 진행돼 가고 있다”고 전하고 “앞으로 각별한 애정을 갖고 한인회가 잘 돼가도록 협조하고 기원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게시물은 sdsaram님에 의해 2005-03-07 13:39:52 에스디사람닷컴 미국 샌디에고 타운 자유게시판(으)로 부터 복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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